[현대사회론] 중심없는 사회vs위험사회

소개글

니클라스 루만의 중심없는 사회와 울리히 베크의 위험사회를 비교하고 대조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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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니클라스 루만이나 울리히 베크 모두 현대 사회를 연구하는 학자들의 입장이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생각되어지지만 우선은 현대 사회의 구조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또한 현재가 위험스러운 사회로 치닫고 있다고 보는 점에서는 둘이 비슷한 논리를 가지고 있다고 본다.
그러나 그 사회의 위험요인을 분석하는 방법에서는 차이를 보인다. 먼저 루만은 사회가 점점 발달함에 따라서 일어나는 기능적인 분화에 그 원인을 보았다. 고대 사회로 대표되는 분절적 분화는 신화정도의 보통 사람의 모습과 다른 것, 주술적인 이야기 정도 가지고도 질서를 유지시킬 수 있었던 사회였는데, 좀더 발달된 18세기 이전의 전근대 사회에서는 도시와 농촌, 귀족과 시민과 같은 위계적으로 층화된 사회가 체결된다. 그리고 기능적 분화의 원리가 지배하는 사회 즉, 경제, 정치, 종교 학문 등의 다양한 기능 체계들로 분화되는 현대 사회는 중심체계가 따로 존재하지 않는 중심없는 사회가 된다고 주장하였다. 한편으로 위험사회를 정의한 베크는 거대한 과학기술이 몰아다준 지식에 종속되고, 그 결과의 부작용에 대해서는 무감각한 현대의 산업사회를 문제로 다뤘다. 이런 과학들이 몰아온 문제들은 원인 규명도 어렵고, 결핍은 위계서열적이고 스모그는 민주적이다라는 말에서 느낄 수 있듯이 부유함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지도 않고, 확실하게 알지도 못하면서 불안함에 떨게하는 특징이 있다. 즉, 공포만이 있고 적절한 조치는 취하기 어려운 것이 위험 사회라고 말한다.

참고 자료

현대사회의 구조와 변동 (박길성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