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아프리카종단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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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종단 여행기. 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아프리카란 나라에 대해 내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 때문이다. 생명력을 느끼고 싶고 또 더 알고 싶어서였다. 생명력은 넘칠 정도로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난 뒤의 느낌은 아프리카란 나라는 현재와 과거가 같은 시간에 공존해 있는 곳이라는 느낌이다.
이 책을 쓴 장강환 씨는 희망봉을 출발해서 이집트 까지 아프리카를 종단했다. 여행 루트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스와질란드→모잠비크→말라위→탄자니아→르완다→우간다→케냐→에티오피아→수단→차드→나이지리아→니제르→베넹→토고→부르키나파소→말리→세네갈→모리카니→모로코→이집트 순으로 아프리카 대륙의 21개국을 여행했다.
세네갈, 남아공등 몇몇 나라를 제외하고는 아프리카란 하나의 대륙으로만 생각을 했었지 이렇게 많은 국가들이 있는줄은 몰랐다. 그 다음으로는 왜 아프리카에 관한 책들이 많이 없는지 알수 있을 것 같았다. 책을 읽으면서, 읽고나서 느낌은 힘들다 라는 것이다.
글쓴이가 여행한 시기는 2000년 말부터 2001년 말까지 1년의 기간이였다.크고 작은 전쟁과 분쟁 때문에 여러 나라들의 국경을 통과하기 위해 복잡한 절차들과 타는 듯 한 낮과 추운 밤, 기후도 문제 였으며 말라리아 등 많은 풍토병 때문 이였다. 무엇보다도 글쓴이가 힘들었다고 느낀점은 가장 믿어야할 관공서들이 부정 부패를 먼저 일삼고, 무책임을 당연한 것으로 아는것이였다. 물론 이것도 어려운 실정에 대한 몸부림으로 이해 할 수도 있지만 관광객이나 여행자에게 이런 식으로 대한 다는 것은 외화를 벌 기회를 오히려 버리는 것 이 아닌가 생각된다. 글쓴이가 말했던 ‘블랙 아프리카’ 란 말을 실감할수 있는 부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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