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연옥과 성모신앙에 관하여

목차

1. 연옥
1.1. 연옥의 개념
1.2. 연옥교리의 기원
1.3. 연옥에 대한 논쟁
1.3.1. 카톨릭의 입장
1.3.2. 개신교의 반박

2.성모신앙
2.1. 성모신앙의 개념
2.2. 성모신앙에 대한 논쟁
2.2.1. 카톨릭의 입장
2.2.2. 개신교의 입장

본문내용

1. 연옥

1.1. 연옥의 개념
카톨릭에 있어서의 연옥은 일반적으로 세상에서 죄를 풀지 못하고 죽은 사람이 천국으로 들어가기 전에, 불에 의해서 죄를 정화(淨化)한다고 하는, 천국과 지옥(地獄, infernum)과의 사이에 있는 상태 또는 장소를 말한다. 대죄(大罪)를 지은 사람은 지옥으로 가지만, 대죄를 모르고서 지은 자 또는 소죄(小罪)를 지은 의인의 영혼은 그 죄를 정화함으로써 천국에 도달하게 된다. 바로 이 ‘일시적인 정화’(satispassio)를 필요로 하는 상태 및 체류지가 ‘연옥’이다. 이에 따라 카톨릭에서는 위령미사, 위령성월 등 죽은 이들을 위한 기도 - 연옥에 있는 영혼들이 빨리 죄를 정화하고 천국에 들도록 기원하는 - 와 성사를 바치는 기간이 존재한다.

1.2. 연옥교리의 기원
연옥에 대한 신앙교리는 중세에 널리 퍼졌다. 당시의 카톨릭 교회에서는 고해성사에서 빠뜨린 죄나, 고해 때 사제가 고해자에게 신의 뜻에 미치지 못하는 방법을 제시하여 미처 다 소멸되지 못한 죄에 대해서는 연옥에 가서 나머지 고통을 받은 다음 낙원으로 옮겨진다고 가르쳤다. 당연히 민중에게 연옥은 지옥 다음으로 가기 싫은 장소였지만 어느 누구도 자기 죄가 남아 있지 않다고 확신하지 못했기 때문에 연옥에 대한 두려움이 강했다. 이런 믿음을 악용하여 면죄부 판매자들은 면죄부를 사는 즉시 구입한 당사자의 죄가 용서받는 것은 물론이고, 현재 세상을 떠나서 연옥에 있는 부모나 사랑하는 사람들의 영혼도 연옥을 벗어나 낙원으로 간다고 설파하고 다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