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서평] 하느님, 듣고 계세요? 저 마가렛이에요
- 최초 등록일
- 2005.05.14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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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성에 대해 굉장히 진솔하게 쓰여있는 책에 대한 서평입니다. 외국에는 성이 개방적이라 우리나라의 학생들과는 굉장한 문화차이를 느낄 수 있고, 발랄하고 경쾌한 그들의 생활모습을 담은 책에 대한 느낌을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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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요새 들어 소설의 화자를 보고 읽을 책을 선택하는데, 주로 어린 아이가 화자인 소설을 읽는다. 어린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 소설은 그렇지 않은 소설보다 폭소를 터뜨릴 재미와 감동, 그리고 유쾌한 웃음을 주기 때문이다. 어른의 생각을 한심해 하고 비웃는 내용은 내가 생각하고 행하지 못했던 어린 시절의 보상으로 여길 수 있게 해준다. 물론 이러한 소설의 작가가 어른이지만 소설을 쓸 때만큼은 어린이의 눈과 마음을 가지게 될 것이다. 이 책도 예전에 읽은「나는 조지아의 미친 고양이」처럼 꼬마 소녀들의 성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한 가지 더할게 있다면 이 책은 종교에 대한 갈등을 부담스럽지 않게 이야기하고 있다. 모두 내가 겪었던 일들이라 내 생각과 마가렛의 생각을 비교해가며 책을 읽을 수 있었다. 외국(프랑스) 소설이라 그런지 성에 대한 개방성이 굉장히 크게 느껴졌다. 서로 생리를 하는지 안하는지를 확인을 하고, 누구의 가슴이 크다는 것을 속닥거리고, '가슴아 빨리 커져라, 커져라, 커져라'라고 구호를 외치는 모습이 내 어렸을 때와 많이 달랐다. 우리가 초등학생이었을 때만해도 가슴이라든가 생리라는 단어를 입에 오르내리는 것은 많은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고 부끄러웠다. 그러니 내게 처음 생리가 닥쳤을 때 두려워서 생리대도 사용하지 않았던 창피한 일이 생길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엄마가 나에게 생리는 언제 하고, 시작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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