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삼국지를 읽고나서

목차

삼국지를 읽고 나서...(감상비평)
삼국지의 인물 비평 - 제갈량
삼국지의 인물에 대한 생각 - 조조

본문내용

삼국지라는 책은 무수한 전쟁 이야기로 가득 차 있고, 아주 방대한 흥망성쇠를 기술한 군담이 대부분이라고 알고 있다. 웅대한 구상과 광활한 무대를 설정하여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많은 인물들을 그 속에서 활약할 수 있게 해 놓은 책이 바로 삼국지이다. 삼국지의 매력은 중국 특유의 웅장한 스케일과 은은한 정취, 그리고 우리 동양인의 멋이라 할 수 있는 은근과 겸양의 미덕이 면면히 흐른다는 점, 또 의를 위해 온갖 술수를 구사하는 등장인물들에게 있다.
인물들에 대한 인기도를 떠나 삼국지의 두 축을 이루는 인물은 조조와 유비일 것이다.
삼국지의 인물 중 조조만큼 많은 것을 담고 있는 인물이 또 있을까? 뛰어난 두뇌와 유복한 환경, 당대를 풍미한 빼어난 문학성에다 누구도 따라잡을 수 없었던 카리스마까지 이처럼 긍정적인 역량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그에게는 항상 간웅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었다.
그러나 능력위주의 지금 사회특성을 고려해보면 조조는 결코 간웅으로 낙인찍을 수만은 없을 것이다. 권모술수의 달인, 간사한 인간형 등 그에게 붙여졌던 이름들은 나관중이 살던 시대의 가치관이 만들어낸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