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운학] 음운에 있어서의 자율과 규제
- 최초 등록일
- 2005.05.15
- 최종 저작일
- 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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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어작문 수업에 과제로 제출했던 레포트입니다.
음운의 자율과 규제에 있어서
일상생활에서의 예를 들어 외국어의 남용 행태와
그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내 생각을 밝히기에 앞서 우리말의 음운생활에 있어서의 자율과 규제라는 주제에 과연 나 자신이 의견을 밝힐 수 있는 입장이 될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세계화에 발맞추어 무조건 외국어를 잘 하는 사람만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사회 환경 속에서 여태껏 자라왔고, 또 그러한 현상을 매우 당연한 것처럼 생각해 이것을 문제로 인식조차 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점점 우리말이 묻혀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 문제에 대해 내 입장을 밝히기 전에 짧게나마 지난날을 돌이켜보고 나 자신을 자책해본다...
프린트에서도 보았듯이 외국어 남용과 우리말 오용에 대해서 법으로 규제할 수도, 그렇다고 무방비 상태로 놔둘 수도 없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분명한건, 법으로 규제하는 한이 있어도 무방비 상태도 방치해 두기에는 현실이 너무나도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말이라는 것은 그 사람의 지적수준과 가치관을 나타내어 주는 하나의 수단이기 때문에 그대로 방치해 두게 되면 표면적으로는 우리말 사용이 줄어들고 외국어 남용이 심각해지는 수준이 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 한글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마음조차 사라진다는 것에 있다. 지난 4월, 서울시교육청은 초등학교 4-6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초학력 진단평가 결과를 발표하였다. 여기서 우리는 결코 부정할 수 없는 결과를 얻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받아쓰기 문제에서 받침과 음운 변동이 있는 ‘파랗다’와 같은 단어는 5학년은 9.25%, 6학년은 5.3%가 틀렸다는 사실이다. 여가시간을 인터넷, 그리고 TV와 함께하는 요즘의 어린이들은 무엇이 한글인지도 무엇이 외래어인지도 구분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언어라는 것은 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만큼 실력이 향상되기 마련인데, 요즘 아이들은 그렇지 못해 고학년이 되어서도 받아쓰기 문제에 쩔쩔매는 신세가 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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