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론]레저스포츠

목차

1. 탐험레저스포츠
2. 항공레저스포츠
3. 실내레저스포츠
4. 해양레저스포츠
5. 지상레저스포츠

본문내용

탐 험 레 저 스 포 츠

1. 산악자전거(MTB)

1) 유래

MTB(Mountain Bike)는 1970년대 초, 샌프란시스코의 교외에 있는 마린카운티의 구릉지대에서 탄생하였다. 단순히 타고 다니던 비치크루저에 변속기를 붙여 구릉지대를 달릴 수 있도록 개조한 것이 MTB의 시작이다. MTB 개발의 대표적 인물은 게리 피셔로서, MTB 탄생의 아버지로 불리우고 있다. 켈리포니아 에는 열광적인사이클 팬도 많았지만, 서핑(surfing)의 메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서핑을 즐길 수 있을 만한 파도가 일지 않을 때는 서퍼들은 서프보드(surf board) 대신 자전거를 탔고, 모래사장을 달릴 수 있도록 개조한 자전거가 비치크루저이다.
1970 년대 초에는 아이들을 중심으로 BMX(bicycle motorcross)가 성행하고 있었기에 비치크루저에 BMX 부품을 정착하여 경주를 즐기기도 하였다.
BMX 는 오프로드코스(off road course)로 행해진 경주나 에어리얼(aerial)이라는 공중동작을 겨루는 격렬한 경기에 사용되었다. BMX와 MTB의 가장 큰 차이는 변속기의 유무이다. 즉, BMX의 스케일을 높인 것이 MTB라 할 수 있다.
이것에 착안하여 게리 피셔는 1974년 캘리포니아주 마린카운티에 있는 델미페이 산을 내려오기 위하여 자전거를 개조하였는데, 이것이 MTB 1호이다. 그러나 세게 최고의 MTB 프레임 제작자는 게리 피셔의 친구인 조 브리즈이다.
1977 년에 만들어진 조 브리즈의 MTB는 세계 최초의 MTB로서 오클랜드에 있는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으며, 이것은 게리 피셔가 개조한 크랭크에 비해 중량이 약 1/2 정도 가볍다. 또 이 MTB는 변속기가 없었던 크랭크에 비해 18단 변속기를 갖추어 한층 더 발달된 것이다.
우리 나라에서도 1984년에는 삼천리에서 극대 타이어를 채용한 모델명 크루저라는 MTB을 최초로 국내에 선보이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대부분의 우리 나라 사람들은 구체적은 용도를 모른 채 그저 도시형 자전거로 활용했었다. 그후 1988년 서울 올림픽 때 일부 외국인이 MTB를 시내에서 주행하는 것을 보고 그것이 시발점이 되어 서울의 강남지역에서부터 점차 확산되어 나가기 시작하였다. 1989년도에는 수출 중심이었던 코렉스 자전거가 내수시장에 본격적으로 MTB를 시판하기 시작하여 MTB 열기에 불을 지폈다. 많은 수의 MTB는 그저 학생들의 통학용으로 사용되어 왔고, 일부 사이클을 타던 동호회에서부터 점차 MTB가 확산되어 왔다고 할 수 이다. 그러나 그때까지도 거의 대부분의 자전거는 수입에 의존하였고, 국내 브랜드는 전무하다고 할 수 있었다. 1990년에는 삼천리 자전거 회사의 주최로 한강둔치에서 MTB 강습을 겸한 전시회를 개최하였고, 1991년 코렉스에서도 올림픽공원 벨로드롬에서 MTB 경기대회를 개최하였다.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역시 MTB는 학생들의 등하교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1992년에 들어서면서 삼천리와 코렉스는 전문 산악자전거를 양산하였으며, 이때를 기준으로 다양한 시합과 전문 MTB 동호회가 많이 결성되었다.<font color=aaaaff>..</font>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