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깔있는책들中[여름음식]
- 최초 등록일
- 2005.05.17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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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제 곧 여름이 다가온다. 여름이라 하면 땀과 더위 때문에 힘든 계절이 되기 십상이다. 그래서 이번에 다가오는 여름은 여름철 보양식으로 무더운 여름을 한번 이겨보려고 많은 책 중 “여름음식” 이라는 책을 선정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많은 그림과 유래, 만드는 법을 설명해 놓았다. 이 책에 나온 여름 음식들은 생소한 음식들도 있고 한번 들어본 음식들도 있었다. 여기서는 18가지의 음식(탕평채, 미더덕 찜, 호박편수, 깻국탕, 닭찜, 굴비장아찌, 준치국, 농어회, 붕어조림, 풍천장어구이, 어만두, 오이장김치, 애호박죽, 고사릿국, 죽순채, 부추부침개, 쌈과 쌈장, 부각) 들이 소개되어 있다. 이 중 탕평채, 준치국, 애호박죽, 부추 부침개 등을 몇 자 적어보려고 한다.
먼저 탕평책은 녹두묵 버무림이라고 한다. 옛날에는 집에서 묵을 만들어 먹어서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었던 것이 오늘날에는 묵이 대중화가 되어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고 한다. 탕평책에는 묵 한모에 쇠고기 백 그램, 숙주 백 그램, 미나리 한 단, 김 한 장, 달걀 한 개와 간장과 설탕을 비롯한 양념을 조금씩 준비하면 된다. 묵은 굵게 채쳐서 소금을 살짝 뿌려 간을 해두고 소고기는 가늘게 썰거나 곱게 다져 간장과 설탕을 치고 볶다가 파, 마늘, 깨소금, 그리고 참기름과 후추를 조금씩 쳐준다. 숙주는 위 아래를 다듬고, 미나리는 알맞은 크기로 잘라서 소금물에 금방 데쳐낸다. 김은 구워서 부수고, 달걀은 황백 지단을 부쳐 가늘게 채쳐 웃고명을 마련한다. 준비한 묵과 고기, 숙주와 미나리를 식초와 참기름에 버무리고 김과 지단을 고명으로 올려두면 맛깔스러운 탕평책이 완성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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