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원론] 시대적 흐름에 따른 경제학의 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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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근대경제학(近代經濟學)
1. 한계효용학파
2. 오스트리아학파
3. 로잔느학파
4. 케임브리지 학파

Ⅱ. 현대경제학(現代經濟學)
1. 케인즈혁명과 주류경제학
2. 케인즈 반혁명

Ⅲ. 주류경제학(主流經濟學)에 대한 비판
1. 제도학파
2. 종속학파

Ⅳ. 비주류(非主流) 경제학의 의의

본문내용

Ⅰ. 근대경제학(近代經濟學)
1870년대에 경제학의 분석 장치 면에서 이루어진 변화는 경제학의 완전한 혁명을 장식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생각되어 왔다. 고전학파(古典學派)는 생산, 공급, 비용을 강조했는데 비해 근대 이론은 주로 소비 수요 및 효용에 관심을 둔다는 것이었다. 한계효용개념이 도입됨으로써 이러한 강조점의 이동이 일어났고, 그 이후 그 개념은 확고한 권위를 가지고 학계의 사상을 지배해 왔다. 그런데, 그것은 경제학의 “도구상자”에 하나를 추가한 것으로서 뿐만 아니라, 이학문의 접근방법상의 중대한 혁신으로서도 간주되어 왔다. 리카도의 고전이론과 비교할 때 한계효용(限界效用) 학파는 확실히 뚜렷한 질적인 차이를 나타낸다. 그러나 이러한 차이의 기원은 제본스. 멩거 및 왈라스의 저작(著作)에서 한계효용개념이 나타나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이 저자들의 업적에서 결정을 이룬 기술적 발전은 리카도 후계자들과 더불어 시작되었다. 근대적 기법의 필수불가결한 요소들 - 수요와 효용에 대한 강조 및 효용체감의 인식 - 은 19세기초의 여러 학자들에 의해 발전되었다. 그들의 업적이 지금은 보다 널리 알려져 있고 또 그들의 시대로부터 우리 시대에 이르는 사상의 연속성이 인식되기 시작하였다. 만약 이러한 기술적 발전이 강조법과 접근법의 뚜렷한 변화를 함축하는 것이라면, 거기에 우선 공적이 있는 사람은 제본스와 오스트리아 학파 사람들이라기보다는 맥컬론, 세이 베일리 및 시니어이다.
그러나 효용학파의 주관적 실질비용이론은 본래 취약했다. 그것은 계속해서 노동을 가치의 결정요인으로 간주했다 - 이것은 다른 사상체계에서 끌어온 관념이었다. 이 개념을 완전히 심리적인 것으로 만들기는 어려웠다. 특히 그 목적이 “절욕(節慾)”을 포함하여 일률적인 희생의 체계를 갖추는 것일 경우에 그랬다.

참고 자료

경제사상사 에릭 롤 著, 정윤형 옮김
신경제사개설(新經濟史開設) 이해주, 김호범 著
경제학사(經濟學史) 박기혁 著
간결한 세계경제사 Robert Cameron, Larry Neal 著, 이헌대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