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상문] 4월 9일 귀틀러 콘트라베이스 독주회

소개글

자주 없는 콘트라베이스 연주회를 보구 감상문 쓴것입니다. 서양음악의 이해 수업때 A+ 맞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흔하지 않은 베이스 독주회를 갔다 왔다. 보통 사람들은 베이스가 오케스트라에서 반주하는 악기로만 생각한다. 나는 교회 성가대에서 콘트라베이스 전공하는 친구가 있어 종종 베이스 독주회를 다녔다. 나는 비전공이긴 하지만 교회에서 성가대에서 첼로를 하고 있다.
첼로는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꾸준히 했다. 그래서 그런지 같은 저음 악기인 베이스가 친근감 있게 느껴지고 솔직히 요즘엔 베이스 배우고 싶은 생각까지 든다. 연주회가 열리는 곳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윤주용홀이었다. 윤주용홀은 전에도 한번 간적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이번에 연주를 한 귀틀러는 베른린 필 베이스 주자 였으며 쾰른대 교수로 재직중이고 이시대 최고의 연주라라고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베이스 연주자중 얼마전에 작고한 스트라이어를 제일 좋아한다. 베이스를 곡을 들으면 나는 스트라이어와 자꾸만 비교를 하게 된다. 그만큼 스트라이어를 좋아하는 것 같다. 음악회를 가는 동안 정말 기대가 되어 발걸음을 재촉했다. 윤주용홀에 도착하자 벌써 와서 기다리는 사람들로 로비가 붐볐다.드디어 연주회가 시작되고 귀틀러가 바흐의 Partita를 연주했다. 바이올린 곡으로만 알았는데 베이스가 연주하니 좀 색달랐다. 바이올린의 날카로운 음색이 아닌 베이스 고유의 음색으로 바흐의 아름다운 대위법적 화성을 연주하니 정말 감동 그 자체였다. 또 귀틀러의 테크과 음악성은 정말 보는 사람을 놀라게 하였다. 어떻게 그렇게 아름답게 연주를 할 수 있는지 아직도 그 연주가 생생히 생각난다.또 슈베르트의 Arpeggione를 연주 했다. 이곡은 많은 사람들이 아는 곡으로 비올라나 첼로가 많이 연주하는데, 요즘엔 베이스로 많이 연주 한다. 처음에 베이스가 낮은 음역 밖에 연주를 못하는 줄 알았는데, 하이포지션을 써가며 모든 곡을 소화해 내다고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