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꿈]나에게 너무 소중한 사람 (어머니, 나, 친구)
- 최초 등록일
- 2005.05.18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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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저는 부모님 중에 한분, 그리고 친구들 중에 한명, 그리고 소중한 사람 하나를 선택하여 쓰는 글에서, 부모님 중에는 어머니를, 친구들 중에는 중학교 친구 하나를, 그리고 소중한 사람 중에는 아버지를 선택하려 합니다. 사실, 소중한 사람은 제 주위에 너무나도 많습니다. 다들 하나같이 나에겐 소중한 사람이죠.
저와 여러분도 같습니다.
당신 옆의 소중한 사람.. 이젠 당신이 생각해야 될 때입니다 ^^
목차
# 첫 번째 사람 : 부모님 중 한분
# 두 번째 사람 : 친구 중 한명
# 세 번째 사람 : 소중한 사람 한명
# 마지막 - 글을 쓰면서 느낀 점과 앞으로의 나의 행동
본문내용
# 첫 번째 사람 : 부모님 중 한분 - 어머니
I. 먼저 저희 어머니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저희 어머니는 한 마디로 대단한 분이십니다. 또한 강인하시며 여리신 분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아시는 친구 분과 같이 고기집 일을 하십니다. 한 달에 두 번 쉬실 정도로 매일 아침 9시부터 늦은 10시까지 쉴 새 없이 일하십니다. 한 달에 두 번 쉬시는 날에도 여태까지 집안일 중에 부족했던 일이 있는지, 무엇이 잘못되었고 부족한지를 꼼꼼히 살피시고, 그것을 해결하시는데 쉬는 하루를 꼬박 보내십니다. 그만큼 어머니는 너무도 강인하신 분입니다. 아무리 술을 마시고 늦게 주무셔도, 매일 여린 뼈 마디가 욱씬욱씬 쑤셔도 아침만 되면 어김없이 일어나셔서, 저의 학비를 위해 일하러 나가십니다.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여리신 분이기도 합니다. 예전에 한번 제 누나가 독립을 한다며, 친구하고 강남에 나가서 살은 적이 있습니다. 누나가 독립을 한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어머니는 계속해서 매일 우셨습니다. 왜 우냐고 어머니께 여쭤 봐도 달리 이유가 없었습니다. 원채 여리신 어머니였기에.. 결국 누나가 독립을 같이 했던 친구와 맘이 맞지 않아 돌아오게 되자, 그렇게 기뻐하는 어머니 모습은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매일 바쁘게 사시는 어머니께서도, 무언가 기쁨과 행복한 순간이 있고, 그에 못지않게 불행하셨던 때, 그리고 바라는 세 가지와 어머니 나름대로의 삶의 만족도가 있으실 것입니다. 제가 어머니 속을 훤히 들여다 볼 수는 없는 일이나, 생각 건데 어머니는 가족이 화목하고 잘 되었을 때 행복해 하시며, 가족이 흔들리고 불화가 있을 때 가장 불행해하시고, ‘어릴 적 환경으로 인한, 못 받은 교육을 마저 받고 싶으신 것’ ‘자녀들이 자기 자신들의 꿈을 이루고, 행복하게 사는 것’ ‘아버지와 함께 건강하게 오랫동안 사시는 것’ 세 가지를 바라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해 본 어머니의 행복지수는 8 정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머니는 정말 가족이 전부인 분이십니다. 때문에 가족이 어떠냐에 따라 행복해하시고, 불행해하십니다. 그리고 부모님 두 분 모두의 평생의 한이 된 못다 받은 교육을 받고 싶어 하시기도 하시구요. 요즘 우리 가족은 매우 화목합니다. 단지 집안의 돈이 좀 부족하다는 것만 제하구요. 때문에 어머니의 만족도를 10에서 교육 한가지와 재정문제 한 가지를 제외한 8로 하게 되었습니다.
참고 자료
회원분들 자신의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