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 윤대녕의 남쪽 계단을 보라

소개글

윤대녕의 남쪽계단을 보라 에서 시간이 가지는 의미에 중점을 두고 쓴 글입니다.

목차

1.첫생각
2.인물에 대하여
3.시간에 대하여
4.내가 생각하는 주제

본문내용

- 인물에 대하여

우선 이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을 몇 명으로 하여야 하는 가에 대해 고민했다. 그 이유는 하늘색 원피스를 입은 여자를 등장인물로 판단하여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 이였는데 결론은 등장인물이 아닌 하나의 시간을 알려주는 매개체로 여기는 것이 더 옮은 듯싶다.
하늘색 원피스가 시간의 매개체라는 판단 하에 이 소설의 등장인물은 셋으로 나눌 수 있다.
정명이라 불리는 ‘나’ 와 각우길, 서희가 그 셋이다.
우선 곽우길은 자신이 살아온 시간에서 벗어남을 느끼고 자신이 살아온 시간에의 연장에 주력하는 인물로 이미 자신이 살아온 시간에서의 이질감을 느끼고 어렴풋이 느껴지는 이질의 세계로의 귀화를 예감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자신이 살아온 시간을 연장하고자 주인공을 찾아온다.
세희는 주인공의 애인으로 주인공으로 하여금 현실의 시간과의 연결 끈으로 그의 손을 꼭 잡아 이질의 세계에서 그를 단절시키고자 같이 노력하는 인물이다.
주인공인 ‘나’는 아침 출근시간에 겪은 10분이라는 어긋난 시간 속에서 혼란을 느끼고 있으며 이질의 세계에 대하여 처음에는 심중의 은밀한 욕망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다가 결국 두려움을 느끼고 현실의 시간에 돌아가고자 하는 인물이다.
이 세 사람의 공통점, 아니 이 소설에서 그리듯이 모든 사람들이 가지는 공통점은 지금 자신의 시간에서의 어긋남을 누구나 은연중에 경험한다는 것이다. ‘나’와 곽우길, 그리고 세희까지 자신의 시간에서의 어긋남을 경험을 한다. 하지만 그 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각기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