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기술 ] 사랑의 기술 -에리히 프롬-

소개글

대학 레포트에 맞을 것 같네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배웠지만 가장 큰 깨달음은 사랑이란 누군가를 소유하는 것도,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것도 아닌, 누군가에게 끊임없이 ‘주는 것’이라는 것이다. 또한 우리는 흔히 ‘사랑’하면 감상적으로만 생각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것은 사랑이란 단지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앞의 내용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부모님에게서, 종교에서 쉽사리 들어왔던 이야기이지만, 사랑이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은 놀라운 발견이었다.
.....프롬은 감상적인 사랑을 사이비 사랑으로까지 치부하고 있다. 그리고 비록 감상과 낭만으로 시작된 사랑일지라도 그 사랑을 지키고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기 위해서는 사랑을 하기 전에 먼저 진정으로 성숙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독립된 인간으로 자기 자신의 삶을 스스로의 힘으로 잘 살아갈 줄 알며, 동시에 자기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까지도 사랑할 수 있는 훌륭한 사람이어야만 사랑, 그 아름다운 관계를 유지하면서 살 수 있다. 결국,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도 세상의 수많은 사람 중에 ‘한사람’ 이므로 먼저 인간을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은 개인적인 사랑에 있어서도 성공할 수 없다는 말이다. 그리고, 사랑을 단지 감상과 낭만으로만 생각한다면 사랑은 실패로 끝나고 만다. 사랑도 사업이나 일처럼 많은 노력과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프롬은 사랑도 갈고 닦아서 습득해야 되는 기술이라 표현한 것이다. 사랑의 기술, 즉 사랑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라고 강조하고 있다. 정신적인 측면에서는 성숙한 사고방식을 가졌을 때, 또 육체적으로는 베풀 수 있는, 즉 사랑하는 것들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실천이 있을 때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다음으로 이러한 사랑의 활동은 ‘관심과 이해’, ‘존경’, ‘신뢰와 책임’, ‘배려’, ‘주는 것’, ‘이러한 요소들의 상호 의존성’에 의해 이루어진다. 관심과 이해는 ‘서로 잘 아는 것’으로서, 사랑하지 않는 다는 것은 무관심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존경은 자유로운 토대 위에서만 있으며, 배려는 같은 말로 염려이고, 자녀에 대한 어머니의 사랑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난다. 사랑의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는 것’이다. 비생산적인 사람들은, 남에게 나누어주면 자기는 그 만큼 가난해 지는 것으로 생각하여 좀처럼 베풀지 않는다. 개성과 능력을 적극적으로 발휘하는 생산 지향형의 사람은 사랑은 ‘주는 것이지, 받는 것이 아니다’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많이 가지고 있더라도, 하나라도 잃어버릴까 안달하여 나누어 주지 않는다면 그는 가난한 사람이다. 또한 준다는 행동은 물질적인 것보다는 인간의 정신영역에서 더 큰 의미를 가진다. ‘준다는 것’은 자기 속에 살아 있는 활력과 훈훈한 인정, 그리고 생생한 체험과 정서를 다 드러내 준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프롬은 우리가 익숙하지 않은 ‘준다는 것’에 대해 배워야 한다고 말하는 것 같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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