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전략] 아이리버 양덕준 사장님의 강연을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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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 세대에게 있어서 MP3-player 라는 것은 꼭 가지고 싶어하는 기기이며, 받고 싶은 선물 중 하나이다. 불과 몇 년 전만해도 길거리에서 이어폰을 꽂은 채 음악을 듣는 사람을 거의 찾아 볼 수 없었다. 하지만 몇 년 지나지도 않은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들으며 길을 거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러한 변화 된 환경에 주된 역할을 한 기기 중에 하나가 바로 MP3-player라고 생각한다. ＭＰ3플레이어는 디지털 음성파일을 전송받아 음악으로 재생시켜 주는 기기로 기존 워크맨보다는 크기는 작지만 ＣＤ수준의 음질을 가지고 있다. 인터넷 등 통신이 발달하면서 확산되기 시작했고 반도체 메모리를 사용해 음악을 저장하기 때문에 부피가 작다.현재 국내 MP3 생산제조업체는 무수히 많다. 그러나 그 중 단연 독보적인 존재로 레인콤을 뽑을 수 있다. 레인콤의 대표 MP3브랜드인 아이리버를 탄생시킨 양덕준 사장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흔히 어른들이 말하시길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라고 말씀하신다.양덕준 사장님은 제사를 중시하는 전형적인 유교집안에서 2남1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괴짜기질이어서 꾸중도 많이 들었고, 초등학교 시절에는 동네 고철을 모아 나중에 헬리콥터를 만들겠다는 집 뒤뜰에 쌓아두었다. 재수 끝에 70학번으로 영남대 응용화학과에 진학했다. 사촌들까지 식구 대부분이 서울대 출신인 점을 감안하면 좋은 성적은 아닌 셈이다. 지금도 머리를 염색하고 다닐 정도로 자유로운 영혼을 인생의 모토로 삼는다. 전형적인 올빼미족으로 새벽 3시나 되어야 잠자리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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