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문화의 이해] 동슬라브 러시아 신화 및 러시아 정교 문화 한국의 전통문화의 유사성

목차

1. 들어가는 이야기
2. 중심이야기
2-1. “싸우지 말아요!”
2-2. “모든 자연에 숨 쉬는 영혼의 숨결”
2-3. “인간은 위대한 존재, 우리는 그 중에서도 더 위대한 존재”
2-4. “종교는 단순히 종교가 아니다!”
2-5. ETC...
3. 맺는 이야기

본문내용

1. 들어가는 이야기
난 예수님을 사랑하고, 선교의 꿈을 가진 대학생이다. 얼마 전 내가 다니는 교회의 전도사님으로부터 한 러시아의 선교사님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분은 선교지에서 수년을 자신의 일생의 땀과 열정, 물질을 쏟아 부었지만 눈에 보일만한 아무 소득도 얻지 못하고 오히려 러시아 마피아에게 자신의 아내가 죽음을 당해버려서 자포자기 한 심정으로 귀국을 했었다고 한다. 여러 선교사님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위해 눈물을 머금고 자신에게 아픔만을 가져다 준 땅으로 다시 들어가기로 결심했다는 그 이야기를 들은 후 참 많은 생각을 했었다. 내가 꿈꾸고 있는 “선교”라는 비전은 멋지고 좋은 일만이 아닌 힘들고 아픈 일이 될 터인데 난 과연 그 모든 것을 감당하고서라도 비전만을 향해 달려 나갈 수 있을 정도의 믿음과 의지를 가지고 있는가? 아쉽지만 스스로에게 조금은 씁쓸한 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지난겨울에는 과거 구소련에 소속되어 있던 나라중의 하나인 카자흐스탄에 20일간 단기 선교를 다녀왔다. 그 20이라는 기간은 내가 가진 비전을 구체화하는데 있어 많은 것들을 보고 배울 수 있었던 기회였다. 특별히 알마티(카자흐스탄 제2의 수도)에서 선교사역을 하고 계시는 선교사님께서 카자흐스탄의 전통음식을 대접해주셨을 때 나누었던 대화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선교는 꿈이 아니라 현실이다. 막연하게 열정만 가지고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제대로 된 선교를 하고 싶다면 언어는 기본이고 뿌리 깊게 이어져 온 그 나라의 종교는 물론,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너 자신을 준비시키는 만큼 네 비전은 점점 더 구체화가 될 것이다. 한국에 돌아가게 되면 열심히 자신에 대한 투자를 하거라.”

참고 자료

<러시아 문화 예술 천년의 울림> 2001. 성균관대학교출판부. 이덕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