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와 사회] 광고의 언어

소개글

완벽하진 않지만 최선을 다했습니다. 부디 좋은 결과를 기대합니다.

목차

Ⅰ. 시작하며
Ⅱ. 음운론
1) 광고에서 음의 장단
2) 구어적 비표준 발음
3) 분절음의 발음
Ⅲ. 형태론
1) 형태론적 관점의 감탄형
2) 형태론적 관점의 평서형
Ⅳ. 통사론
1) 문장 성분의 부호응
2) 주어의 생략
3) 대립적 구성의 미흡
Ⅴ. 의미론
1) 부적어 사용 및 비논리적 표현
2) 부족한 표현 및 모호한 표현
Ⅵ. 마치며
Ⅶ. 참고문헌

본문내용

우리는 매일매일 언어의 소용돌이에 휘몰리며 삶을 누리고 있다. 인간생활의 원칙이 협동에 있고, 이 협동은 오직 언어에 의해서만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근대에서 현대로 접어들면서 크게 밀어닥친 언어의 소용돌이 가운데 하나가 광고이다. 자본주의경제 시대에 있어 광고는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필요 불가한 요소가 된 것이다. 물론 광고에는 상업 광고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이밖에 관공서나 공공 단체, 종교기관 등의 공익 광고 따위도 있다. 그러나 역시 광고의 주종을 이루는 것은 상업 광고이다.
광고란 문자 그대로 '세상에 널리 알리는 것'을 뜻한다. 서구어로 광고를 뜻하는 독일어의 Die Reklame나 불어의 Reclame란 말은 '부르짖다'란 뜻을 지닌 라틴어 clamo에 어원을 두는 것으로 '반복하여 부르짖다'의 뜻을 지니는 말이다. 광고 직업의 맹아적 형태가 광고인(cryer)이었던 것은 저간의 사정을 잘 일러준다. 영어로 광고를 뜻하는 advertisement는 '돌아보게 하다', '주의를 돌리다'란 뜻의 라틴어 adverter(=advert)에 어원을 두는 말이다. 따라서 광고란 '반복하여 부르짖음으로 주의를 기울이고 알게 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위의 어원적 해석을 바탕으로 광고가 갖추어야 할 요건에는 첫째로 사람의 눈이나 귀를 끄는 곳이 있어야 하며, 둘째로 광고문의 전문이 읽혀질 정도로 문장력이 있어야 하고, 셋째로 공감되는 것이 아니면 안 되며, 넷째로 상대방이 이쪽에서 기대하는 것을 행동을 결의하게 할 힘이 있어야 하고, 다섯째로 시의를 얻지 않으면 안 되고, 여섯째로 매체에 알맞은 문장이어야 하고, 마지막 일곱째로는 오래 기억되어 심적 습관·구매 습관이 형성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광고라 명명하는 것, 위의 요건에 부합되는 것들의 음운론, 형태론, 통사론, 의미론에 관한 적극적인 고찰을 행하기로 하자.

참고 자료

․ 김정진․한수문․이재현․문영천, 2003 「국어」한국교육문화원
․ 박갑수, 1998 「신문․광고의 문체와 표현」집문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