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릭스는 돈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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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을 전공하지 않은 이가 과제로 낸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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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는 돈을 사랑해
열두 살 소년이 돈과 경제 원리를 이해하기까지

인생을 살아가며 뉴스, 신문을 통해서 많은 경제기사들을 매일 접하고 있는 지금,
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제게 단지 경제문제는 하나의 기사거리일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취업을 하게되면 경제문제가 남의 일만을 아닐 것 이라는 생각을 하게되어 경제관련 수업인 ‘경제와사회’과목을 수강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기대감을 갖고 들어간 수업첫날 교수님께서 중간과제로 이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써오라고 하셔서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대학생이 어린이소설을 읽어야 한다니...
특히 책을 빌리러 예전에 일했던 도서관에 갔을 때 어린이열람실 선생님들이 이 책 보다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라는 책을 나에게 추천했을 때는 과연 이 책을 읽는게 얼마나 도움이 될지 걱정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기우였습니다.

이 책은 ‘돈과 경제 원리를 쉽고 재밌게 그려낸 소설’이라고 말할 수 있는 책입니다
이제 막 돈에 대해 관심이 생긴 어린이들이 돈을 벌기 위해 시도하는 여러가지 행위들을 통해 다양한 경제활동의 모습들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물론 성공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의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돈을 버는 행위와 또 정당하게 돈을 소유한다는 것에 대한 개념을 자연스럽게 인식해 가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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