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적 대상의 자연경관

소개글

A+ REPORT

목차

없음

본문내용

환경의 아름다움은 최근에 와서야 우리 문화의 중요한 관심사가 되었다. 이 관심사는 때로 경제적인 설명이 수반된다. 식량이나 주택과 같은 기본 욕구가 채워지면, 여가와 여행의 자유를 가지게 된다. 환경을 관리하고 이용하는 사회로부터, 환경을 즐길 수 있는 사회로 발전하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환경은 우리 주위에 포진하고 있는 자연, 인위적 건물 등 모든 것을 이를 테지만, 이 보고서에서는 자연경관이라는 작은 범주로 논하고자 한다.
우선 자연경관과 양호한 자연경관에 대한 정의를 다음과 같이 내리기로 한다. 자연경관이란 대상 또는 대상군의 주요 형성요소가 산림, 하천, 습지, 해안, 호소 등과 같은 자연요소 및 이들 요소를 유지시키는 자연생태계로 형성되어 있으며, 이를 인간이 바라보고 느낄 수 있는 심적 현상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양호한 자연경관이란, 대다수의 국민이 비일상적인 경관적 체험을 통하여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자연요소를 주 대상으로 하는 경관 및 생태적으로 우수하여 다양한 생물종이 잘 보전된 지역의 생태경관으로 정의한다.
이렇듯 자연경관은 우리가 인위적으로 조성하고 만들어진 것이 아닌 태초부터 우리 곁에 존재한 신의 모습으로 형상화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자연경관의 미적 대상으로서의 즉각적인 양적 환산이 불가능한 미적 쾌적함에 관해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요구는 양을 측정하려는 필사적인 노력으로 연결된다. 이런 노력은 예를 들어 자연속의 하이킹 코스를 1에서 10까지 평가하듯이 점수화하려는 아주 단순한 시도로부터 시작된다. 이어서 나무, 물, 언덕 등 어떤 요인이 개인의 기호에 맞는지 결정하도록 원인을 추적하는 선형 기법처럼 정교한 통계적 방식이나 모형이 극히 복잡하게 응용하는 데까지 이른다.
비록 이런 연구는 숫자화 되기 때문에 외적 객관성이 있는 듯하지만, 수학적으로 정확할 때조차도 항상 적절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일주일 동안 한 하이킹 코스를 택한 사람들의 53퍼센트가 7점 이상의 점수를 주었다고 해서, 그 코스가 미적으로 쾌적하다고 반드시 입증되는 것은 아니다. 도보 여행자들은 신체적으로 도전해 볼만한다든지, 길의 유지 관리적 측면에서 코스를 평가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