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사랑과 경제의 로고스
- 최초 등록일
- 2005.05.22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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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요약 굿 내용 굿 제가봐도 잘썼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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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카자와 신이치 교수의 강의 내용의 기록을 토대로 출판된 이 책은 “사랑”과 “경제”가 연결되어 있다는 얘기로 시작된다. 경제 현상을 움직이고 있는 것은 인간의 욕망이며, 이 욕망이라는 것은 인간의 마음 내면에서 발생하는데 그것을 합리적으로 이해하거나 조작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경제는 합리적이지 않다. 표면은 합리성에 의해 포장되어 있을지 모르지만 그 뿌리는 생명의 움직임에까지 연결되어 있는 일종의 전체성을 갖춘 현상이다. 그 전체성 안에서 “사랑”과 융합하고 있다. 왜냐하면 사랑도 욕망의 움직임을 통해서 나타나는 감정이기 때문이라는 논리적인 주장에 수긍하면서 이 책에 몰입하게 됐다. ‘그렇다면 경제현상이 가진 전체성이란 무엇일까? 또 거기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신이치 교수의 강의를 정리해 나갈 필요성을 느꼈다.
사랑과 경제를 융합하는 힘을 “로고스”라고 부르자는 데서 이 책의 이름이 비롯된다. 이제 이 로고스를 탐구하기 위해 전체성으로서의 경제에 내포되어 있는 세 가지의 지표를 도입한다. 즉, 교환과 증여와 순수증여이다. 이 세 지표간의 관계를 사랑과 경제가 함께 담겨진 문학작품을 통해서 파악하게 되는데 그 작품은 “어린 사환의 신”과 “위조화폐”이다. 사환과 초밥사이의 “교환”, 국회의원과 사환 사이의 “증여”, 이 증여를 신의 것으로 받아들이는 사환, 그리고 “위조화폐”의 사례에 나타난“순수증여”를 통해서 세 지표간의 관계를 알 수 있었다. 앞의 두 작품은 경제를 하나의 전체성으로서 이해해야 한다는 사실을 가르쳐주는데, 경제라는 전체적 현상이 세 개념의 조합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세 가지 개념 각각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면, 교환에서의 상품은 “물”, 즉 물질이며 그것에는 사람의 인격이나 감정 같은 것들은 배제 되어 있다. 그 “물”의 가치는 거의 확정적이며, 비슷한 가치의 다른 “물”과 거래되며, 답례가 즉시 이루어진다. 그 “물”의 가치를 확정적으로 하는데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이 화폐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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