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 한국신석기시대의 토기

목차

1. 들어가는 말
2. 토기
3. 토기의 발생
4. 토기제작
5. 신석기 시대 각 지역별 유적 분포
6. 한국 신석기 토기의 편년
7. 나가는 말

본문내용

1.들어가는 말

신석기 시대는 일반적으로 후빙기 이후 새로이 습득한 식량공습 수단인 원시농경(또는 목축) 에 의한 식량 생산경제를 배경으로 전개된 문화를 가리킨다. 또한 토기의 제작이나 마제석기와 같은 신석기시대에 새로 생겨난 특성을 갖춘 문화가 번성한 지역도 있다. 이런 지역에서는 토기에 커다란 비중을 투어 신석기 시대를 규정하기도 하는데 우리나라 신석기 시대도 이러한 범주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즉 한국의 신석기 시대는 빙하기 이후 최초의 토기군 출현부터 금속기 사용 이전까지 전개된 수제토기문화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쓰이는 것이다. 지금까지 한반도에서 신석기 시대 토기가 출토된 유적의 수는 약 400여개소에 달한다. 이 가운데 제주도 고산리에서 유일하게 고(古) 신석기를 대변하는 무늬 없는 갈색 토기편과 동해를 면한 지역에서 나타나는 덧무늬 토기를 제외한다면 빗살무늬토기는 한반도 전역에서 찾아지는 모습을 보인다. 이처럼 토기는 한반도 신석기 문화를 연구하는 데에 중요한 유물인 것이다.
또한 토기는 자주 만들고 자주 깨지므로 시간의 흐름을 민감하게 반영하는 점, 또 지역에 따라 생김새라 달리 만들어 지는 점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 지역구분과 시기구분의 지표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 신석기 시대의 토기들은 그릇 모양의 변화 보다는 그릇에 베풀어진 무늬가 자주 변화한 모습을 보인다. 이를 이용하며 무늬의 유형 및 무늬 베푸는 법(시문법;施文法)과 생김새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을 살펴보는 연구가 발달 하였다.
이 글에서는 신석기 시대 토기의 제작과정과 토기들의 지역별 분포와 특성 그리고 편년에 대해 서술 하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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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몽룡외 3명, 1996, 『고고학과 자연과학-토기편』, 서울대학교 출판부
최몽룡외 3명, 1998, 『고고학연구방법론』, 서울대학교 출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