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문제 그리고 해결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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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하고 꼼꼼하게 분석적으로 쓴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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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2002년 2월부터 동북지역의 역사와 현황에 관한 학술작업인 동북공정을 대형 국책사업으로 지정해 고구려 편입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무려 3조여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동북공정 5개년 계획을 수립한 것이다. 이러한 작업의 일환으로 중국학계는 '고구려사는 중국사에 포함되며 고구려의 활동 무대였던 한반도 북부까지 중국의 고유영토였다' 라는 억지논리를 펴고 있다. 그 근거로 크게 다섯 가지를 들었는데, 첫째는 고구려의 시조 주몽이 중국역사에 있는 고이족의 후손이라는 것, 둘째는 고구려는 고씨이고 고려는 왕씨이기 떄문에 역사적 계승성이 없다는 것, 셋째는 고구려와 수당 전쟁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벌인 통일전쟁 이었다는 것, 넷째는 고구려가 망한 뒤 그 후예들은 중국에 융화되어 고구려의 혈연적 계승이 단절되었다는 것, 마지막으로 고구려가 중국에 조공을 하였기 때문에 고구려는 중국의 속국이라는 점이다. 이와 같은 중국의 고구려 귀속문제 관련 조목을 단순히 중국이 우리역사를 편입하려는 움직임으로만 보면 곤란하다. 이는 다분히 정치적의도가 깔려있는 거대한 프로젝트 인 것이다. 그럼 이제부터 중국측 주장의 다섯 가지 논리의 허구를 지적해 보고, 고구려사를 지켜야 되는 당위성, 앞으로의 대처방안에 대해 서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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