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개론] 신학이란 무엇일까?

소개글

연세대학교 정재현 교수님의 수업시간에 활용한 페이퍼입니다.

목차

Ⅰ.‘참’담론
Ⅱ.성-미-선-진을 통한 나아감.
Ⅲ.신(神)과 학(學)의 만남

본문내용

인간은 유한한 존재이다. 죽음이라는 삶의 종결을 지니고 그 죽음에 늘 위협을 느끼며 살아가는 존재이다. 그러기에 죽음이후의 삶과 유한함 너머의 무한함에로의 희구를 꿈꾸며 살아간다. 인간은 그 무한함으로의 희구와 무한자에 대한 경외와 끌림을 종교라는 형식에 담아 간직하며 가꿔왔다. 인간의 근본적인 유한함을 생각해볼 때 인간이 종교적인 존재가 된 것은 어쩌며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Ⅰ.‘참’담론
그렇다면 인간이 진정으로 추구하는 무한함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불확실성과 불안정성이라는 불안함속에 확실성과 안정성이고 그 중에서도 항구적 영원성을 지닌 것이라 할 수 있다. 그것을 인간은 ‘참’이란 개념으로 이해하려고 하였다.

결국 신과 학의 만남으로서의 신학은 사람이 추구하기에는 얼토당토 않는 성격의 학문이다. 무한하고 전지전능한 신을 유한한 인간이 노력해서 학으로 만든다는 시도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신학을 함은 그 무한한자가 우리에게 먼저 다가와서 자신을 드러내준 것을 공부하려 함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신학은 인간의 생각으로 공부해야 할 성격의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다가오신 무한한자의 흔적을 찾고 그 무한한자의 모습을 내 생활 속에 드러내려고 하는 것이어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신학은 인간학이다, 정재현, 분도출판사
신학을 이해하기 위한 철학, 디오게네스 알렌, 대한기독교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