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관계] 한일 지적 협력과 교류
- 최초 등록일
- 2005.05.24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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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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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의의
2. 역사와 현실
3. 지적 협력과 교류의 목적
4. 한일 지적 협력 및 교류의 방법과 가능성 모색
1) 학술적 교류 및 협력의 강화
2) 출판 분야의 협력과 교류
3) 시민단체의 협력과 교류
4) 기타: 문화예술, 대중문화, 방송, 인터넷, 관광, 지자체, 유학생
5. 제안: 동아시아 지적 협력 재단
본문내용
유럽공동체는 아시아인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동아시아 공동체 논의를 자극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런데 유럽공동체는 단순한 경제적 동기만으로 가능했던 것은 아니다. 오랜 논의를 거쳐서 이러한 공동체의 형성이 가능했던 것은 같은 유럽인이라는 정체성과 함께 이를 그러한 정체성의 기반이 되었던 공동의 지적, 문화적 전통이 있었기 때문이다. 유럽의 지식인들은 상당한 수준으로 지적 유산을 공유하고 있다. 유럽에서 고등교육은 받은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에서 출발하여 역사와 철학, 문학과 예술, 그리고 사회과학 전반에 걸쳐 상당히 많은 저작과 작품들을 공동으로 읽고 감상하여 왔다.
이러한 공동의 지적, 문화적 기반은 과거에 대한 것만이 아니다. 현대의 중요한 서적과 문화예술이 읽히고 감상되고 있으며 학자들간의 협력과 교류도 활발하다. 상당한 수준의 상호 이해가 있기 때문에 여러 쟁점과 사안에 대한 논의가 국민들 간의 감정적 대립이나 오해가 발생할 소지가 적으며 전문가들이 실무적인 논의를 거쳐 합의를 도출하기가 쉽다.
그러나 동아시아는 한편으로는 공동체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있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평화와 안전조차 보장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식민지 지배를 경험한 한국, 반식민지로 전락했던 중국은 모두 근대화 및 제국주의와 관련하여 국민적 자존심의 상처를 안고 있다. 동아시아에서 제국주의 국가로서 가해자의 입장이었던 일본조차도 패전에 대하여 일종의 피해자 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주로 서구에 대한 것이기는 하지만 일종의 상처를 안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과거사 문제를 둘러싸고 대다수의 한국인들과 중국인들은 일본에 대해 불신감과 불만감을 가지고 있으며 상당수 일본인들도 중국과 한국에 대해 나름대로는 불만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