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세미나] 카오스의 날갯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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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실생활에서 경험하는 나비효과에 관하여 이야기해보자.
「카오스의 날갯짓」은 그동안 선정된 과학도서 중에서 어려운 개념을 비교적 이해하기 쉽게 풀어놓은 책이었다. 복잡계, 카오스, 프랙털, 록인... 이렇게 새로운 사실을 알아가는 것도 흥미있는 일이었지만 복잡성을 가지고 우리 사회를 해부한 부분은 더욱 눈에 띄는 부분이었다.
그 중 나는 우리 주변의 ‘나비 효과’에 대해 좀 더 생각해 보았다. 우리는 매우 복잡하고 세분화된 사회에서 또 그만큼 서로 많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한 사람이 하나의 관계만을 맺으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 하나의 식 만으로 그들의 관계를 설명해 내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나의 작은 행동 하나가 생각지도 못했던 다른 누군가에게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내가 그동안 알고 있던 ‘나비 효과’ 의 가장 일반적인 예는 ‘미국에서 나비가 한 번 날갯짓을 하면 중국에서는 태풍이 불수도 있다’ 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생각했었는데 책을 읽고 나니 이 간단한 사실 속에 엄청난 이론이 숨겨져 있다는 것에 놀랐다. 나비가 한 번 날갯짓을 하는 것은 지구 전체로 보아서는 분명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을 것 같은 하찮은 일이지만 그것이 불러온 결과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태풍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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