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안달루시아의 개

소개글

안달루시아의 개라는 영화를 보고 주관적인 생각과 영화의 비평, 영화가 가진 의의에 대해 짧게 정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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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영화는 루이스 브뉴엘과 살바도로 달리가 만든 초현실주의의 가장 대표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피카소와 함께 가장 유명한 작가였던 살바도로의 영상은 시종일관 정상적이지 않은 것만 말한다. 정상적인 것은 우리가 일반화한 사실이다. 그 사실에서 벗어난 장면들. 이미 말한 여인을 눈을 베던 면도칼이나 피아노 위의 나귀의 머리, 갑작스레 여인을 탐하며 덤벼드는 사내. 아무런 인과관계도 설정되어 있지 않은 영화의 흐름은 당황스러움과 충격이었다. 모든 일은 인과관계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배웠던 나로서는 절대 상관관계는 보이지 않은 장면 장면이 하나의 그림으로만 다가왔다. 솔직히 말하면 너무 어려워서 그들이 말하는 초현실주의를 이해 할 수 없었다. 면도칼로 베인 눈을 통해 보는 세상은 사회에 대한 비판과 도발적인 표현이라고 밖에는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이었다.
영화의 초현실주의라든지 아방가르드를 이해하기 위해선 그 당신 파리를 알아야 했다. 1920년대 당시 파리는 인상주의 영화에서 아방가르드 운동이 힘차게 전개되는 시기였다. 시대가 바뀐 직후 과학에서 시작된 지적인 진보가 예술을 침투하고 있었다. 자연 과학으로부터 나온 중요한 구조물 중 일부는 시간과 공간의 관계에 새로운 지식을 제공해주었다. 막스플랭크 Mas Planck의 양자역할, 알버트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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