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답사] 침향과 매향비
- 최초 등록일
- 2005.05.25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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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삼천포와 사천 매향비를 답사한 후에 리포트를 썻습니다.
목차
1. 침향과 매향비 개관
㉠ 민중의 염원이 담긴 '매향 의례'
㉡ 통스러운 현실에서의 탈출구, 미륵 신앙
㉢ 천년의 신비, '침향'의 역사
2. 사천매향비 현장 기행
㉠ 사천 매향비문 개관
㉡ 사천 매향비문 내용
3. 삼천포 매향암각비문 현장기행
㉠ 삼천포 매향암각비문 개관
㉡ 삼천포 매향암각비문 내용
본문내용
매향(埋香)이란 과연 무엇일까? 천년 전의 우리 조상들은 무슨 연유로 향을 갯벌에 묻고 천 년 뒤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불살랐던 것일까? 또 당시 그들이 느꼈을 현실감은 과연 오늘의 우리가 느끼는 그것과 얼마나 다르고, 또 얼마나 심각한 것이었을까? 우리의 과거 역사 속에서 힘없는 인간들은 이럴 때면 어김없이 갖가지 신령들에게 자신의 미래를 의지하여 왔다. 고려 말과 조선 초기, 해안과 섬 지방 민중들도 마찬가지로 매향을 통하여 자신들의 미래를 기원했다. 그들은 개펄에 향을 묻고 다가올 미륵 세계와 미륵불을 기다렸다. 자신의 이러한 애틋한 기다림과 정성을 미륵보살이 분명코 알아주리라 기대하면서 말이다.
㉠.민중의 염원이 담긴 '매향 의례'
매향을 할 때 향나무는 아무 곳에나 그냥 묻는 것이 아니다. 불가에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매향의 최적지는 계곡 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이어야 한다. 따라서 매향이 이루어지는 곳은 섬이나 해안지역이어야 하고, 구체적으로는 개펄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제로 매향한 지점이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지만, 이와 관련하여 우리의 관심을 끄는 것이 바로 저 유명한 신안 해저 유물선이다. 이 유물선이 발견된 곳은 개펄이었다. 조사단에 따르면 이 유물선은 개펄에 침몰하였기 때문에 선체의 원형이 비교적 잘 보존 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목재는 개펄 속에 묻혀 오래되면 마치 강철처럼 단단해진다.
참고 자료
1. 문화재청
2. http://my.netian.com/~mizzim/sachon/mehyang.htm
3. 네이버 지식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