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 이해] 레퀴엠 - 영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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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퀴엠 영화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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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이해> - Requiem for a dream

본문내용

나는 이미지 위주로 영화 내용을 표현한 작품이 좋다. 많은 영화를 본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본 것 중 대체적으로 파격적인 내용이나, 혹은 영화를 다 보고 영화관을 나섰을 때 뇌리에 깊이 새겨질 만큼 인상적인 이미지나 색채를 사용한 영화를 주로 좋아한다. 그러나 레퀴엠이 그런 장르의 영화라고 알고 있지는 못했었다. 이국인의 커다란 파란색 눈동자가 비쥬얼로 내세워진 한 장의 포스터를 본 것이 영화 정보의 전부이긴 했지만, 직감적으로 나는 내가 좋아하는 장르의 영화라는 생각이 들어 포스터를 본 그 자리에서 바로 예매를 해 영화를 봤던 기억이 있다.
레퀴엠은 제5회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선정 되었던 영화이다. 영화제에서 개막작이나 혹은 폐막작으로 선정 된 영화들은 그만큼 대중성 보다는 작품성에 치중되어 선정되기 때문에 후회하지 않을만한 작품성을 기대해도 좋다. 레퀴엠의 감독인 대런 아로노프스키는 우리에게 익숙치 않은 이름이다. 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난 아로노프스키는 영화와 애니매이션을 공부하기 위해 하버드에 진학하고, 도서관에서 자신의 출생지의 이름이 들어간 책을 우연히 보게 되어 읽었던 허버트 셀비 주니어의 <브루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를 읽고 미국사회와 문화에 관한 균형 잡힌 시각을 갖췄다. 이에 자극을 받고 이 작품을 영화화 하겠다는 야망을 품는다. 하버드 영화과 졸업반 일 때 <슈퍼마켓 스위프>라는 그의 작품을 통해 전미 학생 아카데미상을 거머 쥐었고, 그 영화에 배우로 출연했던 숀 굴레트와 함께 그의 데뷔작인 <파이>를 선보여 그 해 선댄스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하게 된다. 이 영화에서 그는 그만의 독창적인 렌즈로 광기의 심연을 향한 한 인간의 다이빙을 포착해 찬사를 받았고

참고 자료

영화 레퀴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