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고전 문학] 변강쇠 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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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서론

II. 본론-1
1. 판소리의 연혁
2. 신재효본 변강쇠타령 해제
3. 변강쇠타령의 줄거리
4. 변강쇠타령의 삽입가요

Ⅲ. 본론-2
1. 음란성 분석
2. 강쇠와 옹녀의 음란성 재고
3. 변강쇠타령의 해석
4. 실창의 원인

Ⅳ. 결론

본문내용

1. 판소리의 연혁
조선 중기 이후 남도지방 특유의 곡조를 토대로 발달한, 광대 한 명이 고수 한 명의 장단에 맞추어 일정한 내용을 육성과 몸짓을 곁들여 창극조로 장시간에 걸쳐 부르는 민족예술형태의 한 갈래이다. 1964년 12월 24일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로 지정되었으며, 2003년 11월 7일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세계무형유산걸작’으로 선정되어 세계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남도의 향토적인 선율을 토대로 일곱 가지 장단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휘모리, 엇모리, 엇중모리
에 따라 변화시키고, 또 아니리와 발림으로 극적인 효과를 높인다. 판소리의 발생기는 조선 숙종 무렵으로 무당의 12굿처럼 12마당 춘향가, 심청가, 흥부가, 토별가, 적벽가, 장끼타령, 변강쇠타령, 무숙이타령, 배비장타령, 강릉매화타령, 숙영낭자전, 옹고집타령
으로 이루어졌었다. 이 후 가곡의 창법이 보급되어 유행함에 따라 판소리의 명창들이 나와 그 음악성을 충실히 발전시켜 판소리를 크게 번성하게 하였다.이어 조선 후기에 동리(洞里) 신재효가 그 때까지의 체계를 가다듬어 광대소리 12마당을《춘향가》《심청가》《박타령》《가루지기타령》《토끼타령》《적벽가》의 6마당으로 개산(改刪)하였고, 그 후 이선유의 오가에서는 《가루지기타령》이 빠진 것으로 현재 남아 있는 판소리 5마당이 바로 이것이다.
2. 신재효본 변강쇠타령 해제
변강쇠타령은 원작자와 창작연대를 알 수 없는 판소리 작품이다. 이 작품은 다른 판소리와는 달리 판소리계 소설로는 전하지 아니한다. 신재효가 개작한 변강쇠타령 밖에 전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판소리 사설에서 소설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대중적 생명을 누리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작품의 이본은 크게 신재효본과 서도창본으로 나눌 수 있다. 서도창본은 신재효본의 장황한 사설에 비해서 내용이 단순하다. 이 밖에도 창으로 전승이 중단된 이 작품을 1970년에 박동진 명창이 신재효본을 참고하여 곡을 새로 붙인 박동진본 변강쇠타령이 있다.

참고 자료

박관수 <한국 판소리 사설 형성연구> 국학자료원, 1996
설중환 <판소리사설연구> 국학자료원, 1994
김태준 <한국고전문학전집 흥부전/변강쇠가> 고려대민족문화연구소, 1995
소석 이기우선생 고희기념논총 <판소리의 세계>
강진옥 <변강쇠가 연구Ⅰ_여성인물 성격을 중심으로> 동리연구회, 1993
박일용 <조선시대의 애정소설> 집문당, 1993
김동욱 <판소리 근원설화 첨부> 대동문화연구, 1966
이가원 <가루지기타령의 근원설화> 국어국문학회, 1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