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음악사]소나타 형식에 관하여

소개글

서양음악 관련한 강의를 수강하고 있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에게 도움이 되길...

목차

1.개요

2.소나타 형식의 구성
1)개시부
2)전개부
3)재현부

3.소나타 형식의 발전

본문내용

소나타는 과거의 전통음악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음악이었을 뿐만 아니라 가장 이상적인 형식이었으나, 편곡이니 조곡이니 교향시니 또는 협주곡이니 하는 연관현악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음악이 교향곡이라 할 수 있다. 17세기부터 시작된 기악의 발달에 따라 표현형식으로서의 소나타와 표현수단으로서의 관현악이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영향을 주면서 발전해 온 것만은 사실이지만 오페라나 무용의 반주에서 독립한 기악이 독자적인 발전에 필요한 골격이 될 형식원리가 절실하게 필요하게 되었고 이 형식원리를 논리적으로 추구하다 보면 소나타가 여러 형식 중에서도 가장 이상적인 형식으로 발전하게 되었던 것이다.한편, 소나타형식의 직접적 기반이 된 것은 바로크시대의 춤곡 등에 광범위하게 나타난, 두 부분이 반복되는 2부형식( 제1부[주조-속조] * 제2부[속조-주조〕)이다. 이 두 부분은 처음에는 균등한 규모였으나, 점점 제2부가 비대해지다가 제2부는 주조가 아닌 부분과 주조의 부분으로 갈라지고 또한 그 후반부분의 제1부는 주조를 거의 그대로 반복하는 형식을 취함으로써 제2부는 전개부와 재현부로 갈린 것이다. 즉 소나타형식의 성립에서는 2부분구조에서 3부분구조로의 전환이 하나의 중요한 점이다. 또한 3부분구조는 주조와 주제의 회귀를 본질적인 특징으로 하고 있다. 더불어 제2부의 전반(전개부)에서 철저하지는 않지만 제1부의 소재 일부가 변형되어 조를 바꾸어 나타나는 점은 주목된다. 이러한 형식 전체의 짜임새의 형성과 함께, 제1부에서는 선율군(주제)의 통일된 한 부분으로서의 정비, 선율군 상호간의 대비 같은 형식적 특징도 생겨났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