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 한국사 레포트(우리궁궐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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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언젠가부터 우리나라의 궁궐은 가족들의 나들이 공간으로 변하였다. 궁궐은 왕이 거처하던 곳으로 역사적인 공간이다. 역사 공간으로 나들이 가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그 의미를 되새기며 방문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꽃이 피고 날씨가 좋은 요즘 궁궐은 가족들의 나들이 코스는 물론이고 연인들의 좋은 데이트 코스가 되기도 한다. 궁궐을 잊지 않고 찾는 것은 좋은 현상이지만 과연 궁궐을 찾는 사람들이 궁궐의 기능과 역할을 알고 방문하는지는 알 수가 없다.책의 내용을 빌려 얘기해 보면 현재 서울에는 다섯 개의 궁궐이 있다.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경희궁, 경운궁. 그렇지만 이 궁궐들이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사실 나도 경복궁만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을 뿐이다. 그것도 내가 찾아가 본 것이 아니라 지하철역이 있기 때문에 그곳에 경복궁이 있을 거라는 짐작만 할 뿐이다. 한국사를 공부하는 학생의 지식도 이 정도인데 일반사람들의 지식은 어떨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우리 궁궐을 대표하는 곳은 바로 경복궁이다. 조선왕조가 개경에서 한양으로 천도하며 태조 이성계가 세운 궁궐이다.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전까지 경복궁이 조선의 중심이었고 부타 훼손된 경복궁을 흥선대원군이 중건하여 현재의 모습으로 남아 있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궁궐도 원래의 모습을 갖고 있지는 않다. 지금의 모습은 현재의 공법으로 복원된 모습이지 지금의 궁궐이 조선시대 왕이 거처하던 그 궁궐의 모습을 갖고 있지는 않다. 제대로 된 궁궐의 모습을 보려면 그 시대의 공법으로 복원을 해야 할 것이다. 궁궐에 관한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느낀 점은 궁궐의 역사가 왕조의 역사와 관계가 깊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우리궁궐 이야기를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