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학에서 문제된 이치와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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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불교사와 문학사

2. 원효

3. 원측, 의상, 혜초

4. 게송과 염불

본문내용

게송은 부처를 찬미한다는 뜻으로 불경뿐만 아니라 불교적인 깨달음이나 서원을 나타내는 노래까지 포괄하는 개념이다. 그러다가 불교와 관련된 승려의 시를 모두 게송이라 일컫기도하여, 게송과 한시 일반이 엄격하게 구별되지 않는다.본래 게송이라고 할 것은 원효의 <금강삼매경론> 3권 1책. 원효가 주석서를 내기 이전에는 이 경전에 대한 논급이 없었다. 《송고승전》 제4권 <원효전>에는 논을 저술하게 된 연기를 밝히고 있다. 원래 원효는 소(疏)라고 하여 《삼국유사》에도 《삼매경소》로 되어 있으나, 당나라의 번경 삼장들이 소를 논(論)이라고 불렀다. 중국 ․한국 ․일본인들이 찬술한 불교서적 중에서 논이라고 이름 붙여진 유일한 책이다. ․<대승기신론소> 해동소라고도 한다. 활자본. 2권 1책. 현수의 《기신론의기》, 혜원의 《대승의장》과 함께 3대소라 일컫는 명저로 한국은 물론 중국에서도 기신론 연구의 기본문헌으로 삼았다. 내용을 3문으로 나누어 해석하였는데, ①은 종체(宗體)를 밝히고, ②는 제명(題名)을 해석하고, ③에서는 본문에 대한 구절을 풀이하고 있다. 해석이 간명하고 조직적이며 종합적이어서 여기에서 불교의 지침을 터득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 대의를 한 마디로 말하면 불타의 광대무변한 설법을 총섭하는 것이 이 논의 요지가 되고, 일심이 만물의 주추가 된다고 하였다. 태현의 <성유식론학기>․<보살계본종요>같은 데 보인다. 불경의 게송을 따르면서도 한시 나름의 짜임새를 고려해 형식은 어느 것이나 일곱 자 넉 줄이다. <육승정참>은 전문이 게송이라 할 수 있으며 전문 사언시로 형식과 구성 양면으로 문학적 표현을 갖추고 설득력을 높이려고 했다고 할 수 있다. 또 원효는 스승인 낭지의 권고에 따라서 지은 글의 끝머리에다가 게송을 적어 보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