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의 소설시대로 들어서는 전환
- 최초 등록일
- 2005.05.28
- 최종 저작일
- 2005.05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정말 정말 열심히 조사하고 작성한 레포트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A+!A+!!!!
오늘 하루도 무사하고 항상 행복하세요^^
목차
1. ‘전’이라고 표방한 소설의 유래
2. 〈홍길동전〉 및 관련 작품
3. 불교적 상상의 경이
4. 우화소설의 기여
5. 중국소설의 번역과 번안
6. 〈구운몽〉, 〈사씨남정기〉, 〈창선감의록〉
본문내용
1. ‘전’이라고 표방한 소설의 유래
·소설은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 문학의 새로운 갈래로서 커다란 위치를 차지한다. 전(傳)만 있고 소설은 없던 단계가 중세문학기이며, 전과 소설이 공존하되 소설이 열등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소설을 전이라고 표방하던 단계가 근대문학으로의 이행기이다. ·첫단계의 소설은 전(傳), 기(記), 녹(錄), 지(志) 등이 제목 말미에 붙었는데, 여러 가지로 명명해 다양한 탐색을 했다. 그러나 소설이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고 널리 정착되기 위해서는 별다른 말을 내세우지 말고 그냥 전이라고만 할 필요가 있었다. ·전이라고 한 소설과 전은 쉽게 구별되지 않는다. 작품에서 다룬 대결이 사실에 근거를 두었더라도 자아와 세계가 서로 용납할 수 없는 관계를 심각하게 문제삼았다면 소설로 인정해야 할 것이다.
-이항복의 〈유연전〉(柳淵傳): 억울한 옥사를 당한 전말을 기록. 통치질서의 이면에서 벌어지는 이해 관계의 다툼을 처절하게 드러내고 있다.
-조위한의 〈최척전〉(崔陟轉): 왜란때 각기 헤어진 부부가 고난을 겪고 재회하는 내용. 전으로서의 제약을 넘어 널리 유포된 소설이다.
-권필의 〈주생전〉(周生傳): 왜란때 조선에 온 명나라 군사에 끼였던 주인공을 직접 만나서 술회하는 바를 기록.
·〈유연전〉,〈최척전〉,〈주생전〉은 모두 우연히 얻은 소재가 있어서 시험삼아 지은 작품에 지나지 않고, 작자 나름대로의 창작방법을 의도적으로 개척한 결과라고 하기 어렵다.
·허균(許筠)의 문집에 실린 다섯 편의 〈손곡산인전〉(蓀谷山人傳), 〈엄처사전〉(嚴處士傳), 〈장산인전〉(張山人傳), 〈남궁선생전〉(南宮先生傳), 〈장생전〉(蔣生傳)은, 자아가 세계와 겉으로는 화합하지만 사실은 심각한 불화를 겪고 있다는 반어를 통해서 둘 사이의 대결을 새롭게 문제삼으면서, 특이하면서 효과적인 소설구조를 개척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