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간사회] 5·18과 도시공간의 상징적 구성을 읽고

목차

없음

본문내용

유리한 위치에서의 자만과 불리한 위치에서의 낙담은 모든 것이 변하는 이 세상에서는 금물이다. 공간과 기억을 지배하는 논리 역시 우리의 노력에 따라 그 가치가 충분히 전도되곤 한다. 용산 미군기지 이전화와 그에 따른 공원화 계획, 그리고 5·18 민주항쟁의 기념공간 조성은 특히 꼴찌가 첫째가 되는 역설적인 공간으로서의 전략을 보여준다. 유례가 없이 한 나라 도심의 한복판에 미군기지가 자리잡은 105만 평 규모의 '용산기지'는 도시공간의 합리적 이용을 저해하는 파괴적인 공간이고, 5·18 민주항쟁은 독재군부에 의해 한 도시가 짓밟힌 참혹한 사건이었으며 광주는 아직까지도 '5월 병' 아직도 광주는 해마다 5월이 되면 5·18 의 참혹한 기억 때문에 광주 시민들 사이에서 "5월 병"이라고 불리는 광기가 돈다고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