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잔틴제국]비잔틴제국(동방의 새로운 로마) 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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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의 저자 미셸 카플란은 비잔틴 제국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서로마 제국이 멸망한 뒤 약1100년 동안 존속했던 비잔틴 제국은 중세 그리스의 동로마 문화권을 의미한다.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는 330년 유럽과 아시아의 교차로이자 옛 그리스의 도시 비잔티움이 있던 자리에 새로운 수도 콘스탄티노플을 세웠다. 이로써 로마의 영광을 동방에서 계승하게 된 비잔틴 제국은 1453년 오스만 제국에 의해 멸망할 때까지 그리스 문화와 기독교적 사상을 전파했으며, 지중해 교역의 중심지로 동서양의 교량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내었다.”
이처럼 비잔틴 제국은 정치적으로는 로마의 제도를 이어받고, 종교적으로는 그리스도 정교를 국교로 삼았지만, 로마 제국으로부터 수준 높은 행정조직의 전통을 계승하여 이를 상황에 맞추어 변화시킬 줄도 알았기에 예전의 로마보다 더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비잔틴 제국하면 나는 법학 강의 시간에 배운 로마법 대전이 생각난다. 일명 유스티니아누스 법전이라고도 하는 로마법은 우리에게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속담 속에 많이 등장하는 것 중 하나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참고 자료

비잔틴제국(동방의 새로운 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