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신이된 남자`를 읽고

소개글

신이된 남자를 읽고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기독교인의 입장에서 신이된 남자를 읽어보고 그에대한 소감과 책에서 주장하는 예수의 삶에 대한 시각차와 그래도 예수님의 삶은 아름다운삶이라는 결론이 내려졌네요^^

목차

1.서론

2.본론
1)신과 사람의 아들 예수
2)예수의 청년기와 엣세네사상
3)메시아로서의 부름

3.결론

본문내용

그렇다면 이 책에서 예수는 기적을 행하지 않았는가? 물론 그렇지는 않았다. 공중에 뜨고 불을 끄는 등의 기적을 이 책에서는 액면그대로 보여준다. 그러나 이것을 예수만의 독단적인 소유로 보지 않았다. 이러한 기적정도는 다른 이교도의 도시테우스나 아폴로니우스, 또는 시몬, 심지어는 세례요한까지도 할 수 있다 할 정도로 보편화(?)시켜버린다. 한마디로 예수도 넓게 보면 이 마법사라고 부르는 이들의 하나에 불과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간단히 말하면 예수는 특별한 게 없다는 것이나 다름없는데, 심지어는 그의 십자가형과 부활에 대해, 기독교적 관점에서 보면 정말로 신성한 희생의 과정에서, 권력자들의 암투와 계획이 있었다는 것을 너무나 적나라하게 묘사했다. 아마도 이러한 얘기를 독실한 기독교신자에게 얘기하면 얼굴이 붉으락푸르락 할지도 모른다. 신성모독이라고 하겠지! 하지만 메사디에는 이에 대한 비난을 적절히 피해가기위한 장치로서 몇 가지 그가 선택받은 메시아라는 것을 암시하는 이야기들도 물론 빠뜨리지 않았다. 그의 출생에 있어서 동정녀로부터 낳았다는 것, 그리고 그가 쿰란의 엣세네인들과 생활할 때 기도 속에 기적과 꿈에서 그가 성유의 부음을 받았다는 것, 그가 행한 몇 가지 일은 기적자체로 두었다던가 말이다(기적인 듯 아닌듯한). 개인적으로 작가의 의도가 예수에 대해 폄하하고 부정하기 위해서 이 책을 썼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설사 이 책이 어쩌면 사실을 얘기하고 있을지는 몰라도, 성서를 부정할지도 몰라도, 이 책 또한 사실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기 때문이다. 단지 인간의 이성의 사고에 맞게 썼을 뿐이지 이 책 또한 즉 허구라는 것. 진실은 인간의 편일지 아니면 존재하실 지도 모른 전능자의 편일지도...누가 알겠는가. 어쨌거나 이러한 판단은 인간의 사고방식 밖이다.

참고 자료

<신이된 남자> `인간` 예수의 생애를 조명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