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우리가 보는 세상은 진실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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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인가부터 라는 여러 가지 말 앞에는 ‘21세기’가 자연스러워졌다. ‘21C 과학기술의 발전’‘21C 리더의 특징’‘21C 우리 사회의 유망한 직업’등의 단어들에 21세기라는 말이 수식어처럼 사용되고 있다. 현대에 살고 있는 우리가 미래가 궁금한 건 당연지사이지만, 그 미래를 알 수 없거니와, 주술사가 아니고서 예측할 수도 없을 터인데, 어째서 그 단어가 자연스러워졌을까? 아마 ‘과학의 발전’으로 많은 부분이 예측 가능해졌기 때문일 것이다. 최근에 과거 1000년의 발전이 10년안에 이루어지고 있을 만큼 현대 과학의 발전은 경이롭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서울대 황우석 박사는 인간 배아(胚芽) 줄기세포 복제에 성공하였는데, 이것은 굉장한 과학적 혁명이다. 이 연구는 암 치료에 대단히 효율적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암 세포 자체를 없애지는 못하지만 암치료로 인해 파괴되었던 골수를 얼마든지 대량생산 할 수 있기 때문에, 강한 항암제를 사용해 암치료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기대되는 연구결과이다. 그렇지만 배아 줄기세포를 여성 자궁에 착상하면 인간 복제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윤리적 문제가 논쟁의 대상의 된다. 이렇게 대단한 과학적 발견도 윤리적 문제를 안고 있는 등 어떤 하나의 이슈가 갖고 있는 면은 다양하다. 대부분 우리는 다수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소수의 의견은 무시하게 되는 등, 다수의 시각으로만 세상을 접하고 있는 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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