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혁명기의 환경문제
- 최초 등록일
- 2005.05.29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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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상주의 시기는 영국에서 상업자본주의와 농업, 광업 자본주의가 발전한 시기다. 영국은 18세기에 네덜란드를 대신하여 가장 선진적인 자본주의 경제가 되었다. 향료, 설탕, 차, 커피, 담배, 모피 그리고 노예 무역에서 거둬들인 수익은 영국의 탈봉건 사회질서에 이윤을 안겨다 주었다. 그 질서는 농촌지역에서 레이몬드 윌리엄즈가 “16세기부터 18세기의 시골저택 체제”라고 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체제는 중상주의 하에서 일어난 농업혁명에 의해 가능해졌으며, 이 체제에서는 대저택에 사는 지주가 대규모 토지를 소유하고 차지농이 농업노동자를 고용하여 토지를 경영했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유럽의 나라들 중 영국에서는 주로 엔클로우저 운동의 결과로서 전통적인 농민층이 일찍 사라졌다. 엔클로우저 운동이란 농촌지주들이 더욱 체계적으로 독점할 수 있도록 돌담과 울타리로 둘러치는 것을 말하는데, 이렇게 둘러쳐진 영국 농지의 비율은 1600년에 47%에서 1700년에 71%로 높아졌다. 18세기에는 추가로 6백만 에이커의 농지가 울타리쳐졌다. 17세기 말에 영국인구의 40%가 농업 고용에서 빠져나와 대부분 공업일자리로 옮겨갔다. 18세기말에 영국에서 5천가구의 농가가 거의 절반 정도의 경작토지를 소유했으며,겨우 400가구가 거의 25%의 토지를 소유했다.
이 체제는 그 속에 내포된 불평등에도 불구하고 그 이전의 어떤 체제보다 생산적이었다. 1550년에 1750년 사이 영국에서 진행된 농업혁명은 새로운 작물을 도입하고 경작방법을 개선하며, 추가적인 토지를 경작대상에 포함시킴으로써 국내 농업산출량을 증가시켰다. 이 산출량은 같은 시기에 총고용 중에서 농업의 비중이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배로 늘어나 인구를 먹여살리는 데 충분했다. 대량의 노동자들이 토지로부터 해방되어 도심의 공업에서 일자리를 찾았다.
이러한 여건은 18세기 말에 시작된 산업혁명을 위한 무대를 만들었다. 산업혁명을 통해 환경에 대한 자본주의의 관계는 한층 더 강화되었다. 중상주의 시기의 상업 및 농업혁명이 비록 지구적 차원에서 대지에 대한 인간의 관계를 변화시키기 시작했지만, 중상주의 하에서 이러한 변화는 생태적 변형보다는 생태적 탈취의 과정에 의해 이루어졌다. 왜냐하면 중상주의란 주로 조방적 발전의 국면을 의미했기 때문이다. 자본에 대한 부의 원천-토지와 노동자 -의 실질적인 예속을 가능하게 한 것은 기계제 자본주의의 출현이었다.
참고 자료
클라이브폰팅, 녹색세계사Ⅱ, 심지
존 배리, 녹색사상사, 이매진
존 벨라미 포스터, 환경과 경제의 작은 역사, 현실문화연구
수업자료 (프린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