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관련 서평]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목차

1.주제 및 서적선정동기

2.내용&분석

3.배운이론과의 연관성

4.결론

본문내용

마치 수필집같이 여러 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나가는 이 책은 나를 둘러싸고 있는 세계를 새롭게 볼 수 있게 도와주었다. 평소 과학에 대해 ‘어렵고 낯설은 것’이란 생각을 갖고 있는 나로서는 책을 읽어가면서 이 책이 과학란에 들어있다는 것이 의아해질 정도였다. 그 정도로 ‘자연과학’이란 자칫하면 딱딱해질 수 있는 학문을 그동안 연구해오면서 느낀 일화들과 인간세계를 연결시키면서 쉽게 보여주고 있었다. 글의 소재를 광활한 자연을 대상으로 해서 그런지 글마다 새로운 내용이 가득 차 있었고 자연에 대한 그의 애착과 그 연구에 대한 노력이 이야기마다 보였다. 그런 결과들을 이 책을 보는 것으로 손쉽게 나의 지식으로 취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책의 장점이 돋보였다. 이 책의 구성은 크게 ‘알면 사랑한다’, ‘동물 속에 인간이 보인다’, ‘생명, 그 아름다움에 대하여’, ‘함께 사는 세상을 꿈꾼다’ 이렇게 4부분으로 구성되고 있다. 각 부분들을 통해 그동안 잘못 알고 있던 동물과 자연세계에 대한 지식들을 바로 잡아주고 알지 못했던 것들을 새로이 알려주고 있다. 예를 들면 베짱이가 계속 노래를 하는 것은 놀기 위한 것이 아니라 암컷들에게 잘 보여 자손을 퍼뜨리기 위함이고 사실 그들은 ‘열심히 일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말하며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를 통해서 생긴 개미는 부지런하고 베짱이는 놀며 쉬기만 한 곤충이라는 오해를 바로잡는다. 또한 ‘원앙은 과연 잉꼬부부인가’ 라는 글에서는 한국인들이 가지고 있는 속설과는 전혀 다른 내용을 알려준다. 우리는 금슬이 좋은 부부에게 잉꼬부부라고 부르기도 하고, 혼수이불에 원앙을 수놓아 주기도 한다, 또 결혼한 신혼부부에게 행복하게 잘 살라고 원앙목각인형을 선물로 주는 풍습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 원앙의 생활을 들여다보면, 수원앙은 결코 믿을 만한 남편감이 못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