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오래된 미래-우리가 지향해야 할 미래는
- 최초 등록일
- 2005.05.30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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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다른 애들 한 마디씩 지적코멘트 받을 때 깔끔하게 통과됐던 서평입니다. 간략한 전반적인 내용의 요약과 함께 저자가 주장하는 바에 대한 적당한 비평을 해놓았습니다. 책도 한 번 읽어볼만한 책이긴 한데, 제 레포트 참조해도 도움많이 되실겁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현대화는 ‘인간소외현상’, ‘물질주의적 가치관의 심화’, ‘무분별한 자연환경의 파괴’ 등 많은 폐해적 속성을 지니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서구적 현대화의 가치의 유입에 따라 사실상 우리 인류가 반문명적인 여러 전근대적 속성들에서 많이 벗어날 수 있었던 점과, 그런 긍정적인 측면을 현대화의 폐해와 견주어 보았을 때, 현대화의 이념이 그 가치를 일방적으로 매도당해야 할 것만은 아니라는 점, 그리고 그녀의 견해의 논리가 ‘라다크’라는 매우 제한된 사례에서 얻은 깨달음에 주로 기초하고 있다는 점에서 호지의 견해는 치우친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다시 말하면, 이것은 경제학의 ‘모든 선택에는 대가가 있다’는 원칙에 비추어 보았을 때, 우리가 현대화의 과정을 통해 일종의 ‘대가’와 같은 잃은 것들이 존재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 못지않게 얻을 수 있었던 많은 것들의 가치를 잊고, 현대화의 가치를 지나치게 폄하하며 ‘라다크’와 같이 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현실을 너무 이상적으로만 바라본 피상적 견해일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좀 더 지속가능하고 생태조화적인 인류 문명의 발전을 위해, 현대화의 과정을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역사적 관점에서의 과도기적, 시행착오의 과정으로 여기고, 현대화의 과정에서 나타난 폐해들을 합리적으로 조정해나가고자 하는 의식적인 노력을 지속시켜가야 한다는 그녀의 견해는 현대적 문명의 폐해를 안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중요한 지침으로 기억되어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오래된 미래 - 라다크로부터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