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머릿말
Ⅱ. 음양오행설
1. 음양오행설의 기원
2. 추연의 사상과 오덕종시설(五德終始說)
3. 역(易)
Ⅲ. 음양론
1. 음양설의 기원
2. 음양의 속성
Ⅳ. 오행론
1. 오행의 기원 - 오행(五行)의 생성
2. 오행의 상생과 상극 관계
Ⅳ. 오행론
1. 오행의 기원
2. 오행의 개념
3. 오행의 상생과 상극 관계
Ⅴ. 태극(太極)과 음양오행
1) 태극도설(太極圖說)
2) 태극(太極)
Ⅵ. 주역(周易)과 음양오행
Ⅷ. 맺음말
< 참고문헌 >
본문내용
Ⅰ. 머릿말
옛부터 사람은 자연을 관찰하여 왔다. 하늘을 보면 해와 달이 있고, 밤에는 별들이 총총히 빛나고 있다. 땅은 밤과 낮이 있어 해가 지고 달이 뜬다. 나무는 자라나고, 산은 높고 낮음이 있으며, 강물이 쉴새없이 흐른다. 비가 오고 날씨가 흐렸다 맑았다 하거나,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가 계속되기도 한다. 사람들은 우주 공간 내에 살면서 무엇을 찾으려고 정신적 노력이나 육체적 노력을 하고 있다.
중국에는 일찍부터 만물을 음양이라는 대립적인 이원의 상에서 보는 사고방법이 발달해 있었다. 이것은 뒤에 오행설과 결합되어 오늘날에는 대부분 음양오행설로 취급되고 있다. 그로나 음양설과 오행설은 본래 그 기원이나 내용이 서로 다르다. 이 들은 아마 전국 중기 이후에 결합되었을 것이고, 그후 본래 점서였던 『역』에 도입되어 그것의 이론적인 기반으로 사용됨으로써 널리 보급된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그것은 2천년 이상에 걸쳐 지금까지 중국인의 사고방법 속에 잔존해 있다.
사물을 대립 속에서 보는 사고방법은 중국뿐만 아니라 여러 민족에게 예부터 존재하고 있다. 유럽의 여러 나라 말에 현재에도 많이 존재하고 있는 명사의 여성고아 남성의 구별은 그러한 흔적이라고 생각된다. 중국에서는 특히 남녀, 일월, 천지, 한난, 명암, 건습 등의 자연현상을 비롯하여 여러 사물의 상호관계를 대립물로 보려고 하는 사고방법이 일찍부터 널리 행해졌다. 그리고 이것들은 후에 명암을 의미하는 음양이라는 말에 통일되어 자연과 생활 속의 만물에 적용되게 되었다.
음양오행론(陰陽五行論)은 중국을 중심으로 생겨난 고대 철학 사상으로서 은주(殷周)시대에 생겨나 춘추전국 시대에 크게 발전하여 완전성을 띠게 되었다. 이를 자연계의 모든 현상으로써 해석하며 오늘날 의학의 영역에까지 깊이 응용하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그 음양오행이라는 것이 무슨 연유로 어떠한 사상을 담은 것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다.
본 논고의 연구목적은 음양오행설을 음양론과 오행론을 따로 구분하여 차근차근 살펴보면서, 두 이론의 의미변천과 기원을 찾아보며 그 의미를 되새기는 데에 목적을 두었다. 또한 그 속에 나타나는 구체적인 특성을 각종 문헌에 나타난 기록을 중심으로 연구 하였다. 음양오행설이 다방면으로 연구가 되어 있어서 자료 수집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으나, 중국식 한자가 많이 나와서 책을 정독 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아무쪼록 부족한 소논문이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음양오행설의 기원과 의미를 되새기고자 한 노고를 조금이나 알아주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글을 시작하기로 한다.
참고 자료
∙양계초, 풍우란 외 지음/ 김홍경 편역,「음양오행설의 연구」, 신지서원出, 1993
∙A.C.그레이엄,「음양과 상관적 사유」, 청계출판사, 2001
∙김홍경, 신하령,「음양오행이란 무엇인가」, 연암출판사, 1995
∙김문갑,「음양오행설의 기원과 형성에 관한 연구」, 한남대학교 대학원, 1996
∙유승국,「동양철연구」, 서울 : 근역서재, 1983
∙신천호,「음양오행의 개론」, 청목사, 1982
∙권오호,「우리문화와 음양오행」, 교보문고, 1996
∙구라하라 고레히도 지음, 김교빈 외 옮김,「중국고대철학의 세계」, 죽산신서, 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