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 사회체계이론, 준거집단이론, 상징적 상호작용론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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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 T. Parsons의 사회체계이론

3. R. K. Merton의 준거집단이론

4. J. H. Mead의 상징적 상호작용론

5. 각 이론의 성격 비교

본문내용

미드는 이전의 상호작용 이론들을 집대성하여 ‘상징적 상호작용론’으로 체계화하였다. 그는 사회를 개인들 간의 적응적 상호작용에서 발생하는 조직체로 보았다. 그래서 미드는 개인들이 서로 이해하고 의사소통할 수 있는 매개로서 상징을 중요시하는데, 이러한 상징적 상호작용은 사회적 상황 속에서 몸짓이나 언어를 통한 의미 교환, 즉 의사소통으로 이루어지며, 이러한 과정에서 공유된 경험의 세계가 형성될 수 있다.
미드는 자아발달이 세 단계를 거치게 된다는 사실을 강조하였는데, ① 준비단계, ② 놀이단계, ③ 게임단계가 그것이다. 준비단계는 의미에 대한 이해 없이 타인의 행동이나 말을 단순히 흉내내고 모방하는 단계이고, 놀이단계는 제한된 다른 사람의 역할을 이해하고 놀이하는 단계이다. 이에 비해 게임단계는 사회의 일반적인 규범과 가치를 내면화한 일반적인 인간으로서 ‘일반화된 타자’를 학습하게 된다.
머튼은 개인이 소속된 집단이 개인의 행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개인의 행동 기준으로서 중요시하는 집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이를 위해 그는 ‘준거집단’이라는 개념을 사용하였다. 준거집단이란 한 개인이 자신의 신념, 태도, 가치 등을 규정하고 행동의 지침으로 삼기 위해 의지하는 집단이다. 머튼은 이렇게 개인들에게 사고와 행위의 가치 기준이나 규범의 표준이 되는 집단을 ‘표준준거집단’이라고 불렀고, 이것을 자신이 처함 상황을 비교하기 위해 기준으로 삼는 ‘비교준거집단’과 구별하였다.
준거집단은 대체로 자신이 속해 있는 내집단인 경우가 많다. 특정의 집단에 소속되어 있으면 상대적으로 그 집단 성원들과의 상호작용이 활발할 것이며, 그 과정을 통해 그 집단 성원들의 생각이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 개인의 준거집단이 내집단이 아닌 경우도 있다.

참고 자료

한국산업사회학회, 사회학, 서울 : 한울아카데미, 2004

앤서니 기든스, 현대사회학, 서울 : 을유문화사, 2003

리처드 오스본, 사회학, 서울 : 김영사,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