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고월 이장희 시 연구

소개글

내용 보시면 아시겠지만 열심히 작성한 것입니다.
많은 자료들을 참고하면서, 짜깁기 하지 않고 스스로 작성한 리포트입니다.
발표, 과제를 준비하는 학생들뿐 아니라 졸업논문을 쓰는 학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목차

Ⅰ. 서 론
1. 연구사 검토 및 문제제기
2. 연구방법
Ⅱ. 본 론
1. 거울단계와 고월의 시
1) 나르시시즘의 시인
2) 고독과 우울의 시

2. 상징계와 고월의 시
1) 아버지와의 동일시 거부
2) 유아의식과 여성 편향의 시

3. 자아 분열과 고월의 시
1) 시인의 죽음 충동
2) 자아 분열과 죽음 충동의 시
Ⅲ. 결 론

본문내용

아동발달 초기단계에 주체와 객체, 자신과 외계 간의 뚜렷한 구별이 불가능한 시기가 상상계이다. 이 시기의 아이는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최초로 자신을 인식하게 된다. 그런데 이 거울 단계에서 아이는 두가지의 반응을 보인다. 이 단계 이전의 아이는 자기의 몸이 조각조각 해체되어 있다고 생각하다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자기의 몸이 하나의 전체성으로 통일되 있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이것을 보면서 환희에 찬 기쁨을 누리게 된다. 그러나 거울 속의 자신의 모습에 도취되고 그것에 집착하게 되면서 편집증적 소외가 생겨나게 된다.

거울 속에서 드러나는 통일적 형태는 생기를 불러일으키는 아이(주체)에게 다가온다. 외재성과 고정된 영상을 특징으로 하는 통일적 형태는 정신적 측면에서 거울단계의 ‘나’가 계속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동시에 그것이 소외를 불러일으킨다는 것을 예시해 준다.

위와 같이 거울 속의 자신을 자신의 실체, 즉 전부로 생각하는데서 오는 소외감은 자존심과도 연결된다. 이것은 다시 물 속에 비친 자신의 영상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물 속에 빠져 죽을 수밖에 없었던 신화 속의 나르시스와 연관지어 설명할 수 있다. 사냥 도중 갈증을 풀기 위해 샘가에서 몸을 굽힌 소년은 또 다른 갈증에 사로잡힌다. 물을 마시고 있는 동안 그의 눈에 비친 자기의 아름다운 모습에 몰두되어, 믿을 수 없는 그림자에 반해 그림자에 지나지 않는 것을 육체로 간주한다. 우리는 여기서 환영 이외의 다른 대상은 없는, 사랑의 현기증이라는 것과 대면하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