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건축] 도시와 건축(콘스탄티노플 - 하기아소피아, 한양 - 창덕궁)

소개글

비잔틴제국의 도시와 건축에 대한 레포트로 저는 콘스탄티노플과 하기아 소피아를 선택해서 작성했습니다. 문화의 보편성과 특수성의 관점으로 시간과 공간은 다르지만 우리나라에서의 도시와 건축으로 한양과 창덕궁을 같은 맥락으로 비교해서 분석했습니다.
좋은 자료가 되기를 바랍니다.

목차

prologue
비잔틴제국의 시작
비잔틴제국이 정통성을 만들어내는 과정
조선시대의 정통성이 만들어지는 과정
새로운 이데올로기의 정착 - 제국의 정체성
정체성의 발현(건축을 중심으로)
하기아 소피아가 갖는 의미
epilogue

본문내용

prologue
비잔틴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가슴에 와닿던 이야기가 문화는 보편성과 특수성을 가지고 있어야지 이중 하나만 발전하거나 쇠퇴하면 문화는 존속할 수 없다는 것이였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요새 세상을 본질과 표피, 기의와 기표와 관계로 이해해나가는 부분이 많다. 문화라는 것이 드러내는 표피적인 것이 다르게 나타날지라도 그속에 내재된 본질적인 요소는 보편적이라는 것을 많이 느낀다. 비잔틴 수업과 함께 요새 나를 자극해주는 수업이 ‘한국건축사‘ 이다. 한국건축사의 레포트를 준비하면서 주거라는 건축양식이 삶을 담아내는 측면에서 보편적인 속성을 지니나 기후나 지형 민족에 따라 그 형식은 모두 특수성을 지니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한국성이란 것을 정의해 나가면서시간적인 축에서 찾아낸 통시적인 측면뿐아니라 수평적으로 동시대의 본질적인 요소들의 보편성을 찾아내어가는 공시적 속성이 가지는 의미에 흥미로움을 느끼고 있다.
이번 비잔틴에 관한 두 번째 레포트는 도시와 건축으로 주제로 주어졌다. 이러한 관점으로 다양한 글을 쓸 수도 있겠으나 나는 조선시대의 한성과 비잔틴시대의 콘스탄티노플의 도시를 바라보려 한다. 두 도시는 공간적으로나 시간적으로 떨어져 있지만 기존 시대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 수도를 천도하고 새로운 정통성을 만들어나가기 위한 노력들이 건축적으로 발현되는 과정에서 비슷한 점을 느낄 수 있었다. 물론 이야기의 논의는 두 도시를 똑같은 비중으로 비교하기 보다는 비잔틴제국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려고 한다. 사실 내가 바라본 조선의 경우는 같은 논리구조로 보기에 논거들이 많이 부족만 면이 많기 때문이다. 건축학도로서 건축에서 느낄 수 있는 부분을 전체로 논의하기에는 부족하나 이러한 노력이 한 사회나 시대를 읽는 눈을 키울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시작해 보려한다.

epilogue
비잔틴 수업을 듣게 되면서 새롭게 깨닫게 된 것이 있다. 첫 번째로 세계사를 보는 관점을 서방세계의 중심에서 벗어나 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서양건축사를 배우면서 이슬람과 비잔틴부분에 소홀했던 점이 아쉬어 이 수업을 듣게 되었는데 이제는 동방의 관점으로 서방중심의 역사를 다시금 되짚어 볼 수 있었다. 둘째로 인식론적 눈이 많이 넓어졌다는 것이다. 통시적인 관점을 넘어서 공시적인 측면에서 역사를 볼 수 있는 힘이 생겼고 보편적인 기의적 속성이 시대와 공간에 따라 발현되는 기표로의 특수성으로 문화를 바라볼 수 있었다.
이번 레포트는 어쩌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할 수 있으나 지금까지 수업을 통해 느낀점을 내가 관심이 있는 건축과 연결해보는 행복한 시도라 여겨진다. 비잔틴 건축을 커다란 패러다임인 초월적 신비주의를 통해서 이해해보고 그 속에서 발현된 상징의 체계로서 해석해나가는 작업을 통해서 얻은 지식을 작은 시도이지만 한국건축에도 적용해본다.
조선시대가 가졌던 정통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용했던 유교적인 이데올로기 속<font color=aaaaff>..</font>

참고 자료

서양건축사 - 임석재
한국건축의 이해
각종 검색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