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강경애 소설에 나타난 식민지 여성문제

소개글

제가 생각해도 뿌뜻한 레포트입니다.
강경애 생애는 자서전 형식으로 써보았구요.

목차

Ⅰ. 머리말

Ⅱ. 강경애의 생애
-자서전 형태로-

Ⅲ. 작품에 나타난 식민지 여성들의 모습
(1) 봉건적 가부장제 하의 여성
-『어머니와 딸』과『원고료 이백원』을 중심으로-
(2) 일제식민지 하의 여성
-『인간문제』를 중심으로-
(3) 여성의식의 각성
-『어머니와 딸』과『인간문제』를 중심으로-

Ⅳ. 강경애 여성관에 대한 평가

Ⅴ. 맺음말

본문내용

강경애는 일제 식민지 상황에서 가부장제가 가하는 조선 여성의 억압된 현실을 폭로하고, 1930년 당시 여성무제에 대한 발전적인 전망을 모색한 작가이다. 식민지 조선의 피지배계급인 민중 여성의 전형으로 형상화된 여성주인공들은 세 가지 유형의 성격이 다른 억압상황에 놓여 있는데, 이것은 경제적인 빈곤과 봉건적 가부장제, 그리고 식민제국의 자본주의이다. 이 세가지 유형의 억압상황은 물론 그 성격은 다르지만 완전히 별개의 것으로 여성들에게 작용하는 것은 아니며 서로 인과관계에 놓이기도 하고 혹은 억압의 효과를 서로 부추기기도 하면서 여성 주인공들의 삶을 제약하는 환경으로 제시되고 있다.
먼저 강경애는『어머니와 딸』에서 파행적인 결혼제도에 따른 모순을 지적하였다. 또한 여성들의 사회적, 성적으로 유린하는 식민지 봉건적 가부장제가 휘두르는 폭력 문제를 제기하였다. 작가는 어머니 세대에 해당하는 예쁜이와 산호주, 그리고 딸의 세대에 해당하는 옥이의 살의 도정을 통하여 식민지 시대의 가부장적제도하에서 여성이 겪게 되는 구조적 모순을 전형적으로 드러내 보이고자 하였다. 어머니 세대인 예쁜이와 산호주는 그들이 가진 소중한 가치가 짓밟혀 지주의 첩이 되거나 매음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그러나 그들은 그 부당한 현실세계에 대하여 “누구나 다 한번씩은 겪는 일”로 치부해 버리고 쉽게 체념하는 인물들이다. 자신들이 어떤 이유로 그러한 처지에 놓이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뚜렷하게 자각하지 못한 정적인 인물로 그려진다. 어머니 예쁜이가 일방적으로 지배당하고 피해받는 삶을 살아왔다면, 그리고 산호주가 남자의 배신의 아픔 속에서 남자를 불신하고 원망하는 숙명적인 삶을 살아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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