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평등과사회평등]교육평등과 사회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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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평등과 사회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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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년 12월 고등학교 입학시험을 치르기 위한 여러 차례의 학교시험과 모의고사연습으로 12월 12일, 대입고시와 버금가는 고입시험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시내의 중학교 3학년은 자기가 원하는 학교에 원서를 쓰고 시험을 보게 되는데, 자신이 쓴 고등학교 입학시험에 떨어지게 된다면, 시골에 있는 실업계와 인문계 학교로 입학하게 됩니다. 저의 친구들 몇 몇 중에서도 이러한 경우가 있었는데, 지금은 고교평준화 정책으로 고등학교간의 학교차를 없애려고 시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교육조건의 평등화보다 학생의 학교 간 균등배정에 근본 목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시험의 폐지로 교육의 평등화를 교육체제의 변화로 교육조건의 평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의 교육 조건이 평등화되어도 교육 결과의 평등이 보장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지자, 교육 결과의 평등을 위한 적극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또한 고교평준화 정책이 후 학생들의 경쟁력이 떨어져 기초 학력이 부족하다고 느낀 대학들은 수능고사 대신 논술과 면접을 강화하여 이전의 본고사 성질을 바꾸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육평등은 시대에 따라, 국가에 따라 다르게 취급받고 있습니다. 현재에는 교육이 사회구성원들의 선발과 배치를 통하여 사회적 재화들을 분배하는 기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경제적 자본을 가지고 사회적 계층이 높은 자녀들이 우리 현실에서 더 유리한 것이 사실입니다. 몇 일전 TV에서 초등학교 시절부터 시작시킨 민족사관고등학교 입시의 전쟁에 대한 비용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많은 비용으로 엘리트 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참고 자료

교육사회. 김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