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영및 문화지리] 전남 지방 자치단체의 축제

소개글

사범대생, 부전공 기말 제출용

목차

1. 서론
-지역 축제

2. 본론
- 전라남도 축제 현황
- 축제 사례 및 분류
- 축제를 통한 지자체의 파급 효과

3. 결론
- 지방 축제가 나아가야할 방향

본문내용

<청자문화제>와<대나무축제>의 비교
청자문화축제와 대나무축제의 가장 큰 차이는 축제의 소재이다. 역사적 사실과 유물을 근거로 하여 문화제로써 축제를 구성한 청자문화축제와 지역 자연산물을 대상으로 특성화하여 관광 상품화한 것이 대나무축제이다. 전남 지방내 축제들을 크게 분류해 보면 대개가 이 두가지로써 분류가 가능하다. 영암 왕인문화제, 완도 장보고축제, 여수 진남제, 낙안민속문화제 등이 청자문화제와 같은 역사에 근거를 둔 지방축제이고 광양 매화축제, 무안 연꽃축제, 보성 다향제, 지리산 피아골단풍제 등이 대나무축제와 같은 지역의 특산물과 자연환경의 잇점을 살린 지방축제의 형태이다. 이 가운데서 청자문화축제는 역사적 근거가 확실하고 국내에서의 희소성의 가치가 충분하여 지역주민의 자긍심은 물론 전국적인 인지도도 높아 문화관광부 지정 최우수 문화축제로 선정되어 지역문화제의 우수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축제와 연계한 지역특산품 개발이 성공적이어서 ‘지방경제활성화’라는 지자체의 축제개최 의도에도 적절히 대응하고 있다. 한편 담양 대나무축제는 전통적으로 죽제품 고장의 잇점을 특화하여 개발된 지방축제이다. 그러나 현재 대나무축제의 대외적 이미지나 선호도가 그다지 높지 않아서 지역주민과 전남도내 행사에 머물러 있는 수준이다. 이는 대나무만으로는 전국의 관광객을 끌어들이지 못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대나무 애호가 또는 인근의 지역주민은 축제를 찾을 만한 이유와 여건이 되지만, 축제를 통한 교육적 효과와 그에 상응하는 가치를 얻고자 기대하는 다수의 잠재 관광객들에게는 교통비와 숙박비를 지불할 만한 매력을 제공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현재 전남도 내에서 개최되는 70여곳의 축제를 보면, 청자문화축제와 같은 역사기반의 축제인 영암왕인축제, 여수진남제, 완도장보고축제등은 문화관광부가 선정한 최우수축제로써 지자체의 대외 이미지 제고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나, 자연산물을 기반으로한 그 외의 대다수 축제는 수익성과 지자체 이미지 제고, 지역졍제 견인의 역할에 제대로 부응하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물론 지역의 자연환경이 타지역에 비해 월등하거나 독보적인 경우, 예를 들면 진도영등제 같은 축제는 역사적 기반이 아니고서도 충분히 흥해하고 있는 경우이다.

참고 자료

- 한국문화관광공사
- 전라도닷컴
- 강진군청
- 담양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