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학] 주시경 문법정리

소개글

이 글은 '국어문법'과 '말의소리'의 일부를 오늘날의 체계에 빗대어 가면서 정리한 것에 불과하여 연구의 성과물인 양 내보이기에 부족한 점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주시경의 문법을 한번 접함으로써 국어학사 공부의 출발점에 서 있게 되었다는 것에 이 글의 의의를 두고자 한다.

목차

1. 서론
2. 형태론
3. 통어론
4. 맺음말

본문내용

1. 서론

학회 활동을 통해 ‘국어학(1994)'과 ‘우리말본(1991)' 등을 통해서 주로 공시적인 부분을 중심으로 공부해왔다. 여기서 주시경의 문법을 그 출발점으로 한 국어학사 쪽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주시경이 사용하는 용어나 그 밖의 여러 어휘가 오늘날의 것과는 많이 달라서 그것의 분석은 물론이고, 내용의 해석조차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주시경의 문법서에 담긴 우리말에 대한 인식을 분석하고 이것이 오늘날까지 계승되어온 모습을 살피고자 했던 처음의 계획을 수정하여 여기서는 오늘날의 문법 체계에 기대어 주시경의 문법을 해석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 글은 ‘국어문법'과 ‘말의소리'에 나타난 형태론과 통어론 부분의 내용을 정리하는 데 그친 보고서임을 밝힌다.

2. 형태론

2.1 씨의 갈래

주시경(1910)에서는 낱말을 ‘기'라 하였고, 이들을 ‘기난갈'에서 아홉가지로 나누었다. 그것은 다음과 같다.
1. 임 : 여러가지 몬과 이를 이름하는 기 [이름씨, 대이름씨, 셈씨]
2. 엇 : 여러가지 엇어함을 이르는 기 [그림씨의 줄기]

참고 자료

【참고문헌】

최규수 (1996) 주시경 문법의 통어론적 특징, 한글 238 한글학회
최규수 엮음 (1996) 국어학사 연습
최현배 (1991) 우리말본, 정음사
허웅 (1994) 국어학, 샘문화사
허웅, 박지홍 (1980) 주시경 선생의 생애와 학문, 과학사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