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에 비춰진 교사상] 스크린에 비춰진 교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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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에 비춰진 교사상>>
과연 영화 속에 나오는 교사의 모습은 우리의 현실을 잘 담아내고 있는가??
스크린에서의 교사는 언제나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전해주고 그들 사이에 있던 갈등은 칼로 물을 베듯이 쉽사리 사라진다. 교사의 모습이 때로는 인간적인 면이 아닌 인위적인 모습으로 비춰질 때도 있다. 영화 속의 교사의 모습에는 따뜻한 심장과 아픈 가슴, 그리고 일상적인 삶이 있는 우리의 모습이 사라지고, 껍데기 이미지만 드러나고 있다. 실제로 나약하기도 하고, 삶의 버거움에 힘겨워하기도 하고, 작은 기쁨에 행복하기도 하고, 분노하고, 웃고, 즐기는 한 인간의 모습은 없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현실과 이미지의 괴리를 느낀다. “선생”이라는 이미지 속에 묻혀버린 사람으로서의 체취, 삶의 의미를 말이다.
영화 속에 교사상은 매우 다양하다. 예를 들어 「언제나 마음은 태양」에서는 교사가 그들을 학생이 아닌 하나의 성인, 인격적인 존재로 대하며 그들을 존중해 주었다. 또, 「홀랜드 오퍼스」에서는 교사가 학생들을 가르침으로 인해 자신을 깨닫고 학생들에게는 딱딱한 교사가 아닌 인생의 교사로 기억된다. 그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학생들을 가르친다. 그러나 그들에게서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교사들이 학생을 위한 교육방식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스크린에서만 볼 수 있는 점이기도 하다.
이번 주제에 대해 “뮤직 오브 하트” 라는 영화를 예로 들어 스크린에 비춰진 또 다른 교사상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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