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문화의 이해] 사진전 감상문, 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05.06.03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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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 사진미술전 감상문입니다.
목차
1. 상업사진 VS 예술사진
2. ‘상업사진의 변천사’라는 주제의 사진전에 대한 개괄적 정보
3. 작품을 보고 느낀 감상
본문내용
1. 상업사진 VS 예술사진
상업사진과 순수 예술사진은 분명 구별되는 점이 있다. 우선 전자는 경제적 이익과 같은 현실적 목적을 위해 주문자와 사진가가 모종의 타협을 통해 생산한 사진이다. 사진가는 촬영하는 동안 고객의 취향, 주문자의 목적을 언제나 염두에 두어야만 한다. 반면 순수 예술사진은 어떤 특정인의 요구에 맞추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작가의 자유로운 선택, 작가의 감성과 취향을 비교적 자유롭게 구사한다. 또 다시 구분되는 점은 사회와의 관계다. 상업사진은 주문자의 고객들로 여겨지는 사회계층의 정치적 성향, 윤리의식, 취향에 비위를 맞춘다. 사진가의 이념, 감성은 언제나 이미지 소비계층의 가치관, 취미 구조 아래로 유출되어 버린다. 반면 예술사진에서는 작가의 그것들이 전면으로 부각된다. 관람객이 그것들을 이해하고 수용하기를 기대한다.
분명 상업사진은 예술사진에 비해 사진가의 자발성, 자율성, 자족성을 약화시키고 제한하는 사진의 거대 영역이다. 사진가라는 개인의 상상력, 지성에 의존하기 보다는 시대의 경제, 사회적 조건, 취향, 도덕의식에 종속되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니까 상업사진은 소비를 담당하는 특정한 계층의 가치관, 윤리 정서를 거스르거나 초월할 수 없다. 오히려 그것을 북돋아 주고, 그것의 정당성을 어떤 방식으로든 대변해야만 한다. 따라서 상업사진은 사진이 통용된 사회와 시대의 역사적 조건에 맥없이 묶여있다. 시대를 벗어나려는 의지보다는 시대의 제 조건에 안주하려는 속성 때문에, 상업사진은 특정 시대의 사회의식에 상당히 종속된 양상을 보여준다. 기념사진, 초상사진, 혹은 패션사진, 영화사진 모두는 그것을 유통시킨 사회의 제 이념과 취향에 충돌하거나 저항하지 않는다. 상업사진을 소비한 사회의 경제적 조건, 사회규범, 유행에 충실한 양상을 보여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