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학] 로자 룩셈부르크
- 최초 등록일
- 2005.06.03
- 최종 저작일
- 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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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열심히 쓴거예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로자 룩셈부르크의 말대로 자본주의 체제가 살아 남기 위해서는 항상 정복할 새로운 땅이 있어야 한다면, 여행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것은 자본의 지배가 황혼기에 접어들었다는 말이 아닐까? 자본주의 체제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갈수록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 같고 금융자본이 암세포처럼 급격히 팽창하고 있으며 엄청난 규모의 투기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은 자본주의 체제의 파멸이 임박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징후가 아닐까? ... 이런 투기 열풍, 금융상의 지표로만 나타나는 허구 세계로의 도피 행각을 볼 때 우리는 자본의 지배는 새로 정복할 땅이 있을 때까지만 지속될 수 있다고 주장한 저 로자 룩셈부르크의 선견지명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이제는 중국과 러시아를 삼켰으니 - 물론 완전히 소화해 버린 것은 아니지만 - 더 이상 갈 곳이 많지 않다. 의제자본의 터무니없는 팽창은 어쩌면 궁극적인 전복을 예고하는 첫 번째 조짐, 예컨대 인위적 수단으로 생명을 연장하려는 몸부림을 보여주는 징후일지도 모른다.” (싱어, 2001: 246-7, 269) 로자의 ‘자본축적론’은 결과적으로 마르크스주의에 소중한 기여를 했었다. 즉, 그녀는 선진 공업국과 후진 농업국의 상호관계를 다루면서, 제국주의는 오랜 기간에 걸쳐 자본주의를 안정시키는 동시에 인간성을 그 폐허 속에 파묻는 위협이 된다는 가장 중요한 사상을 제시한 것이다. 그녀가 비록 결과적으로 성공하지 못하는 사상을 교육하고 전파하려고 노력하였더라도, 그녀는 진정으로 노동자를 위하고 해방시키려 했던 그녀의 업적을 절대로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난 사회주의가 옳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참고 자료
로자 룩셈브르크, 오영희 역(2001) “자유로운 영혼 로자 룩셈브르크“ 예담, 서울
Gallo Max, 임현 역(2002) “로자 룩셈브르크 평전” 푸른숲, 서울
Frolich Paul, 최민영 역(1984) “로자 룩셈브르크의 사상과 실천” 석탑, 서울
Frolich Paul, 최민영, 정민 역(2000) “로자 룩셈브르크의 생애와 사상” 책갈피, 서울
Hirsch Helmut, 박미애 역(1997) “로자 룩셈브르크“ 책갈피, 서울
이갑영 (2001) “로자 룩셈브르크의 자본축척론 연구” 숭실대학교 대학원 박사논문